김도영은 WBC서 증명했다, 나성범·김선빈은 지명타자에 익숙해져야 한다…전부 건강하면 KIA 사고 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도영(23)은 증명했다. 나성범과 김선빈(이상 37, KIA 타이거즈)은 지금부터 보여줘야 한다.
올해 KIA 타이거즈 타선이 최형우(43, 삼성 라이온즈)와 박찬호(31, 두산 베어스)의 공백을 최소화하려면, 결국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이 건강하게 풀타임을 뛰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김도영은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을 세 차례 당하면서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나성범과 김선빈은 종아리 부상으로 82경기, 84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들이 144경기 모두 나가지 못해도 120~130경기는 뛰어야 한다. 타격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라서, 건강하기만 하면 무조건 성적은 작년 대비 올라간다고 봐야 한다.
김도영은 이미 WBC라는 난이도 높은 무대에서 어느 정도 기량을 입증했다. 장기레이스에서 확실하게 검증을 받아야 하지만, 일단 햄스트링 후유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건강하기만 하면 2024년에 준하는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김도영 혼자서 144경기를 이끌어갈 순 없고, 나성범과 김선빈이 뒷받침해야 한다. 나성범은 어느덧 6년 150억원 계약의 3분의 2가 흘러갔고, 2년만 남았다. 2022년 첫 시즌에만 144경기에 모두 나갔고, 2023년부터 작년까지는 58경기, 102경기, 82경기 출전에 그쳤다. 햄스트링, 종아리 등 주로 다리 부상이 많았다.
그런데 올해는 준비가 완벽하다. 시범경기 11경기서 21타수 8안타 타율 0.381 1홈런 4타점 OPS 1.125다. 기본적으로 클러치능력이 검증된 타자다. 최형우의 몫을 가장 많이 해줘야 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김선빈도 3년 30억원 FA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다. 내년엔 일반 연봉계약을 맺어야 하니, 올 시즌 실적이 매우 중요하다. 2022년 140경기 출전 이후 2023년부터 작년까지 119경기, 116경기, 84경기에 각각 나갔다. 역시 다리부상이 잦다. 작년엔 종아리부상으로만 두 차례 이탈했다.
비활동기간에 살을 쫙 뺐다. 다이어트를 목표로 한 게 아니라 개인운동을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는 본인의 설명도 있었다. 시범경기 10경기서 타율 0.200 1타점에 그쳤지만, 건강한 김선빈을 걱정하는 사람은 없다. 국내에서 우측으로 밀어치는 능력이 가장 좋은 우타자다. 중심타선, 테이블세터 어디에 들어가도 제 몫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아울러 나성범과 김선빈은 올해 지명타자를 병행한다. 이범호 감독은 이들을 각각 주 2회씩 지명타자로 기용할 계획이다. 최형우의 이적으로 지명타자 슬롯이 비었고, 하체 관리가 필요한 나성범과 김선빈이 가장 많이 그 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예고했다. 익숙하지 않지만 적응해야 한다. 지명타자로 출전해 수비 부담을 덜면 체력 관리에 용이하고, 부상을 예방하며, 그만큼 더 많은 경기에 나갈 수 있는 확률을 높인다.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이 전부 130경기에만 나간다면. KIA가 올해 5강 레이스에서 사고 칠 가능성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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