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에 그 제도 없던데?”…전한길, 이준석 졸업장 공개에 재반박

김민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kim.minjoo@mk.co.kr) 2026. 3. 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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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하버드대학교 졸업 진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던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가 이 대표의 졸업장 공개 및 추가 고소 선언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정면 반박에 나섰다.

28일 유튜브에 따르면 전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래도 의혹은 여전하다"며 이 대표가 공개한 졸업 증명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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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전한길뉴스’ 캡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하버드대학교 졸업 진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던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가 이 대표의 졸업장 공개 및 추가 고소 선언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정면 반박에 나섰다.

28일 유튜브에 따르면 전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래도 의혹은 여전하다”며 이 대표가 공개한 졸업 증명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가 공개한 문서는 전공 표시가 전혀 없는 비정상적인 형태”라며 “정상적인 하버드 졸업장이라면 하단에 전공이 명시되어야 하는데 왜 이 문서에는 컴퓨터 과학이나 경제학 같은 전공 기재가 빠져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특히 전씨는 이 대표가 과거 ‘컴퓨터 과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했다’고 주장한 부분을 집중 겨냥했다.

그는 “하버드대에는 해당 학과의 복수 전공 제도 자체가 없다는 것이 이미 확인된 사실”이라며 “과거 선거 출마 시 프로필에 복수 전공을 기재한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이자 국민을 기만한 행위”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유튜브 ‘전한길뉴스’ 캡처]
전씨는 이 대표가 자신을 ‘제2의 타진요’에 비유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에 대해서도 물러서지 않겠단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치인으로서 의혹이 제기됐다면 고소로 입을 막을 것이 아니라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공식 자료를 내놓으면 될 일”이라며 “단순한 사진 한 장이 아니라 ‘아포스티유(Apostille)’ 공증을 받은 하버드대 학적부 전체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미 김영윤 폴리티코 정치연구소 소장이 제기한 관련 고소·고발 사건에서 이 대표가 사실상 패소한 전례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졸업장 공개 역시 본질을 흐리기 위한 ‘언론 플레이’라고 규정했다.

전씨는 “당당하다면 숨기지 말고 전공이 명시된 공인 문서를 제출하고 저와 진행하기로 했던 2차 TV 토론장으로 나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준석은 국회의원이자 대권 주자였던 공인인 만큼 학력 검증은 국민의 알 권리에 해당한다”며 “아포스티유 공증 자료가 나올 때까지 끝까지 진실을 추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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