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신지아, 시니어 세계선수권 데뷔전서 8위…이해인 13위

이상필 기자 2026. 3. 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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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신지아(세화여고)가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데뷔전을 8위로 마쳤다.

신지아는 28일(한국시각) 체코 프라하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05점, 예술점수(PCS) 65.60점을 합쳐 136.65점을 받았다.

올해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신지아는 첫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위에 오르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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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신지아(세화여고)가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데뷔전을 8위로 마쳤다.

신지아는 28일(한국시각) 체코 프라하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05점, 예술점수(PCS) 65.60점을 합쳐 136.65점을 받았다.

이날 신지아가 기록한 136.65점은 프리스케이팅 출전 선수 24명 가운데 4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신지아는 지난 26일 쇼트프로그램에서는 65.24점으로 13위에 그쳤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의 선전으로 총점 201.89점을 기록,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아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년 연속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신지아는 첫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위에 오르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신지아는 첫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을 가볍게 성공시킨 뒤,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완벽하게 수행했다.

이후에도 트리플 살코, 트리플 루프를 무난히 성공시키며 순항을 이어갔다.

신지아는 후반부에서 트리플 플립을 싱글 점프로 연기하는 실수를 했지만, 이후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시퀀스,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를 무난히 마치며 실수를 만회했다.

함께 출전한 이해인(고려대)은 총점 185.18점으로 13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쇼트프로그램에서는 68.50점으로 10위에 올랐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는 116.68점(16위)에 그치며 순위가 하락했다.

세계선수권대회 6년 연속 톱10 도전에도 실패했다.

다만 한국은 신지아와 이해인의 순위 합산에서 21을 기록, 다음 시즌 세계선수권대회에도 2명의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게 됐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명의 선수가 출전해 순위 합산이 13 이하일 경우 3장, 28 이하일 경우 2장, 29 이상일 경우 1장의 다음 시즌 세계선수권 티켓을 부여한다.

사카모토 가오리(일본)는 총점 238.28점을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가 은퇴 무대인 사카모토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펼쳤다.

치바 모네(일본)는 228.47점으로 은메달, 니나 핀자로너(벨기에)는 215.20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편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경기일반) 조는 리듬댄스에서 TES 38.62점, PCS 31.21점을 합쳐 69.83점을 기록했다. 전체 19위에 오른 임해나-권예 조는 상위 20개 팀이 출전하는 프리댄스 진출에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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