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6번째 월드컵 출격할까…스칼로니 감독 "결정은 본인 몫"

오명언 2026. 3. 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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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출전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28일(한국시간)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모리타니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시의 월드컵 참가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 의사에 달려 있다"며 "그가 월드컵 무대에 서길 간절히 바라지만, 최종 결정은 내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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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위해서라도 출전해야 한다고 믿어…메시의 결정 기다릴 것"
리오넬 메시 [신화통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출전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28일(한국시간)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모리타니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시의 월드컵 참가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 의사에 달려 있다"며 "그가 월드컵 무대에 서길 간절히 바라지만, 최종 결정은 내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고 답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축구를 위해서라도 메시가 출전해야 한다고 믿는다"면서도 "그의 정신적, 육체적 상태가 어떤지가 가장 중요하다. 메시는 출전할지를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충분히 가진 선수이며, 그 결정을 재촉하지 않고 차분히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8차례나 받은 메시는 2006년 독일 대회부터 5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했다.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26경기)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13골 8도움을 올렸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7골 3도움을 올리며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의 우승을 안기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수상했다.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든 38세 메시는 여전히 월드컵 출전에 대해 이렇다 할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본인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설 때 결론을 내리겠다는 행보로 보인다.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3월 A매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다.

아르헨티나는 현지 시각으로 27일 모리타니, 31일 잠비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는 두 경기 모두 출전할 예정이지만, 선발로 나설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과 함께 J조에 속해 있다.

아르헨티나는 한국 시간으로 6월 17일 알제리를 상대로 대망의 타이틀 방어전을 시작한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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