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시효 끝났지만 진실은 아직, 범인은 오리무중, 개구리소년 35주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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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뇽알을 주우러 집을 나섰던 5명의 초등학생이 10여 년 만에 유골로 돌아온 '개구리소년 사건'이 35주기를 맞았다.
27일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시민의모임 등에 따르면 개구리소년 사건 35주기 추도식은 전날 오전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선원공원에서 열렸다.
개구리 소년으로 불리는 지역 초등학생 5명은 1991년 3월 26일 도롱뇽알을 줍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2002년 9월 26일 와룡산 세방골에서 유골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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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뇽알을 주우러 집을 나섰던 5명의 초등학생이 10여 년 만에 유골로 돌아온 '개구리소년 사건'이 35주기를 맞았다.
27일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시민의모임 등에 따르면 개구리소년 사건 35주기 추도식은 전날 오전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선원공원에서 열렸다.

추도식은 헌화, 추도사, 성명서 발표 등의 순서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나주봉 시민의모임 회장은 "진상규명위원회 설치와 대통령 면담 요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숨진 아이들의 부모 중 일부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나기도 했다"며 "첨단 과학수사 기법을 활용해 사건 해결책을 강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유족 측은 이외에도 추모관 건립, 사건 관련 수사 자료 공개 등을 요구했다.

이 사건은 2006년 3월 25일 공소시효가 만료돼 영구미제로 남았다.
이후 2019년 대구경찰청이 재수사에 착수해 7년째 수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증거물 재감정, 사건 기록 재검토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대구=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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