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이 전쟁이 어딜 향하는지... “트럼프 ‘길 잃은 분노’ 작전”[글로벌 모닝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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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 시설에 대한 공격을 4월 6일까지 열흘간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요청에 따라 에너지 시설 파괴를 일시 중단하며, 현재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지상군 추가 파병을 검토하며 군사적 압박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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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화적인 분위기와 달리 군사적 압박 수위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보병과 기갑부대를 포함한 최대 1만 명의 추가 병력을 중동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는 앞서 파견된 해병대 등 7,000명에 더해 지상전까지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맞서 이란 역시 자원군을 중심으로 100만 명 이상의 병력을 조직했다며, 미군이 개입할 경우 ‘역사적 지옥’을 맛보게 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도 외교적 해결을 위한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독일 외무장관은 직접 대화를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으며, 조만간 파키스탄에서 양측의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지상군 추가 파병을 검토하며 군사적 압박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기존 재배치 병력 외에 보병과 기갑부대 등 최대 1만 명을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며, 이 경우 증강되는 지상군은 총 1만 7,000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주요 외신은 미국이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등을 겨냥한 ‘최후의 일격’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이란은 100만 명 이상의 자원군을 조직해 “미군 개입 시 역사적 지옥을 안기겠다”며 강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은 미사일 재고 부족과 방공망 문제로 군 내부에서 전쟁 피로감에 대한 경고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 상황은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거래식 외교’가 전장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빚어진 참사라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는 협상을, 얼마 안 가 확전을 발표하는 등 오락가락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그의 일관성 부족을 두고 이번 미국 작전명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가 ‘블라인드 퓨리(Blind fury)’가 아니냐고 꼬집었는데요. ‘길 잃은 분노’ 정도로 해석해볼 수 있겠네요.


중국 베이징의 관문인 톈진항 제2컨테이너터미널이 화웨이와 딥시크의 AI 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초의 ‘스마트 제로 탄소 무인 터미널’로 탈바꿈했습니다. 이곳은 5G, 위성항법시스템(베이더우),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하역부터 운송까지 전 과정을 24시간 자동화로 운영하며, 작업 현장에 사람이 없는 완벽한 무인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특히 화웨이의 ‘판구’ 모델 기반 플랫폼인 포트GPT와 딥시크의 LLM을 도입한 이후, 항만 운영 효율이 45% 향상되었습니다. AI는 실시간으로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무인 운송차와 유인 트럭 300대가 충돌 없이 운행할 수 있도록 경로를 제어합니다. 이러한 기술 혁신 덕분에 톈진항의 물동량 처리 능력은 비슷한 규모의 부산 신항 터미널보다 3배나 높습니다.
톈진항은 지난해 세계 항만 물동량 8위를 기록했으며, 제2터미널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항만 전체의 자동화율을 88%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톈진항은 앞으로도 스마트화와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여 ‘중국식 현대화 항만’의 표준을 전 세계에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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