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o톡] 따뜻한 봄 방심은 금물, 환절기 자동차 '총점검'

김이재 기자 2026. 3. 28.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 계획을 세우다 보면 자동차 관리는 놓치기 쉽다.

겨우내 사용한 타이어와 각종 부품은 한파로 성능이 저하됐을 가능성이 있고 3~4월 황사·미세먼지에 대비한 준비도 필요하다.

간단한 점검만으로도 안전 운행이 가능한 봄철 자동차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봄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잦은 시기인 만큼 시야 확보를 위한 앞 유리 관리도 중요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온에 맞는 타이어 공기압 체크…에어컨 필터 교체도 권장
겨울을 지낸 타이어와 부품들은 한파로 성능이 저하됐을 가능성이 있어 봄철 운행 전 사전 점검이 권장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 계획을 세우다 보면 자동차 관리는 놓치기 쉽다. 겨우내 사용한 타이어와 각종 부품은 한파로 성능이 저하됐을 가능성이 있고 3~4월 황사·미세먼지에 대비한 준비도 필요하다. 간단한 점검만으로도 안전 운행이 가능한 봄철 자동차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부분은 타이어다. 겨울용 타이어는 낮은 온도와 눈길에 맞춰 설계돼 기온이 오르면 마모가 빠르게 진행되고 연비 효율이 떨어질 수 있어 일반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계절용 타이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공기압을 신경 써야 한다. 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공기압이 떨어지는 것을 고려해 평소보다 공기를 더 넣는 경우가 많지만 기온이 오른 이후에도 이를 유지하면 승차감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적정 공기압을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봄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잦은 시기인 만큼 시야 확보를 위한 앞 유리 관리도 중요하다. 한파로 고무 날이 경화된 와이퍼는 이물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할 수 있다. 워셔액을 분사했을 때 자국이 남는지 등을 확인해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시 즉각 교체해야 한다.

엔진룸에 미세먼지나 낙엽 등 이물질이 쌓이면 열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엔진 온도가 상승한다. 엔진 과열은 성능 저하뿐 아니라 화재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용 클리너와 마른 천으로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권장된다.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오일도 상태를 점검해 필요시 교체하거나 보충해야 한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봄에는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 실내 공기질을 높여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에어컨 필터 교체는 봄철 자동차 관리의 핵심이다. 겨울철 히터 사용으로 습기를 머금은 필터는 곰팡이와 냄새의 원인이 된다. 미세먼지와 배기가스, 세균 유입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해 실내 공기 질을 떨어뜨리고 호흡기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송풍 세기가 약해지거나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고 권장 교체 주기인 약 6개월에 맞춰 교체하는 것이 좋다.

전기차 이용자는 겨울철 배터리 성능 저하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월 1회 이상 배터리 잔량을 20% 이하에서 100%까지 완속 충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이 셀 간 전압 균형을 맞추는 '셀 밸런싱'을 수행해 주행거리 예측 정확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겨울을 지낸 차 하부는 제설 작업으로 염화칼슘에 자주 노출돼 부식 위험이 크다. 배터리 케이스나 냉각수 라인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세차 시 고압수를 이용한 하부 세척이 필수다. 건조한 날씨와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도 커 차량용 소화기도 비치해야 한다. 초기 진압이 관건인 만큼 손이 닿는 위치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제품을 설치해 두는 것이 좋다.
건조한 날씨와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도 커 차량용 소화기도 비치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김이재 기자 yjkim06@sidae.com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