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복귀, SD 내야의 중요한 열쇠” 4230억원 유격수 백업 현실로? 1루·2루·3루까지 ‘내야 슈퍼백업’

김진성 기자 2026. 3. 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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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송성문의 복귀는 내야 전체 상황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송성문(30,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은 키움 히어로즈 시절 3루수와 2루수로 가장 많이 뛰었고, 1루수로도 간혹 나갔다. 반면 유격수와 외야수로는 단 1초도 뛰지 않았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송성문과 4+1년 22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격수와 외야수로도 기용할 계획을 세웠다.

송성문./게티이미지코리아

송성문이 시범경기서 첫 홈런을 치면서 내복사근 부상이 재발하자 샌디에이고는 외야수로 기용할 계획은 일단 보류했다. 그러나 유격수 구상은 접지 않았다. 실제 시범경기서 유격수로도 나갔다. 메이저리그는 백업 야수는 무조건 멀티포지션이 필수라고 본다. 유격수를 볼 줄 아느냐 못 보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결국 올 시즌 송성문은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샌디에이고에서의 첫 시즌 이상으로 많은 포지션을 오갈 전망이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 3루수, 2루수를 소화했지만, 1루수를 본 적은 없다. 그러나 송성문은 1루, 2루, 유격수, 3루수까지 내야 전 포지션을 볼 전망이다.

다시 말해 2억8000만달러 몸값을 자랑하는 주전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백업한다는 의미다. 3억4000만달러의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도 간혹 백업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1루와 2루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샌디에이고는 1루수 개빈 쉬츠,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로 시즌을 시작했다.

파드레스 미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샌디에이고 유격수 기용 방안을 예상했다. 송성문을 크로넨워스와 함께 보가츠의 백업으로 배치했다. 어쨌든 내복사근 관리가 화두다. 작년 크로넨워스처럼 유격수 백업으로 기용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내복사근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라갔다”라고 했다.

또한, 파드레스 미션은 “송성문의 복귀는 내야 전체 상황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그러나 복귀할 때 현역 로스터에 포함된 누군가와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로스터의 다른 곳에서는 뎁스가 제한될 수 있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게티이미지코리아

송성문이 유격수 백업으로 제 몫을 못한다면 선수 추가 영입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파드레스 미션은 “보가츠는 건강하면 주전이다. 송성문이 결장하거나 내복사근 부상으로 플레이에 한계가 있다면 샌디에이고는 메이슨 맥코이(수비형 유틸리티맨)보다 업그레이드 된 백업 선수를 추가할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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