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재능” 칭찬했던 손흥민도 오열할 안타까운 소식…韓 축구 이끌어갈 양민혁, 8경기 연속 결장에 “코벤트리 시티 임대는 재앙”

강동훈 2026. 3. 2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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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차세대 에이스'이자,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평가받는 양민혁(19·코벤트리 시티)이 한창 경험을 쌓고 성장해야 할 시기에 8경기 연속 결장하자 현지에선 "코벤트리 시티로 재임대 보낸 토트넘의 결정을 실수이자 재앙"이라고 표현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양민혁을 코벤트리 시티로 재임대 보낸 대담한 도박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양민혁은 지난여름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해 전반기 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고,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겨우 내 토트넘으로 복귀한 뒤 코벤트리 시티로 재임대됐고, 이후 상황은 계획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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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한국 축구 ‘차세대 에이스’이자,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평가받는 양민혁(19·코벤트리 시티)이 한창 경험을 쌓고 성장해야 할 시기에 8경기 연속 결장하자 현지에선 “코벤트리 시티로 재임대 보낸 토트넘의 결정을 실수이자 재앙”이라고 표현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양민혁을 코벤트리 시티로 재임대 보낸 대담한 도박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양민혁은 지난여름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해 전반기 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고,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겨우 내 토트넘으로 복귀한 뒤 코벤트리 시티로 재임대됐고, 이후 상황은 계획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고 조명했다.

실제 지난여름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했던 양민혁은 겨우 내 토트넘으로 복귀한 후 곧바로 코벤트리 시티로 다시 임대 이적했다. 포츠머스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모든 대회에서 16경기(764분)를 뛰면서 3골·1도움을 올리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그였지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플랜에 마음이 흔들려 코벤트리 시티 임대 이적을 택했다.


양민혁은 코벤트리 시티 재임대된 후 “전통과 역사를 지닌 구단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고 입단 소감을 전한 후 “램파드 감독님이 저를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또 제가 팀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아주 명확하게 설명해 주셔서 이곳이 제게 맞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코벤트리 시티 임대 이적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양민혁은 코벤트리 시티로 임대 이적하자마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에서 선발 출전했다. 자연스레 그가 많은 기회를 받을 거란 기대감이 조성됐다. 이후 그는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27라운드와 28라운드에선 벤치에 앉다가 29라운드부터 31라운드까지 교체 출전하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양민혁은 그 이후로 챔피언십 32라운드부터 39라운드까지 8경기 연속 후보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램파드 감독이 양민혁에게 눈길조차 주질 않고 있는 것이다. 자연스레 코벤트리 시티 유니폼을 입은 이래 지금까지 공식전 4경기(101분) 출전에 멈춰 있는 양민혁은 한창 경기를 뛰면서 경험을 쌓고 성장해야 할 시기에 위기에 놓였다.



물론 램파드 감독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냉정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선수들은 스쿼드에 포함되려면 정말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 지금은 승리가 최우선이기 때문”이라면서도 “양민혁의 경우 출전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양민혁이 8경기 연속 결장하며 철저하게 외면당하자 현지에선 양민혁이 램파드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다는 현지 분석까지 나왔다.

양민혁으로선 더 씁쓸한 건, 그가 결장한 사이에 코벤트리 시티는 8경기에서 7승(1패)을 올리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더 바짝 다가섰다는 점이다. 램파드 감독의 결정에 불만을 토로할 수도 없다. 앙민혁 입장에선 결과적으로 포츠머스 잔류가 더 나은 선택이 됐고, 코벤트리 재임대는 악수가 되어버렸다.

스퍼스 웹도 양민혁을 코벤트리 시티로 재임대 보낸 토트넘의 결정을 실수이자 재앙이라고 표현하면서 “토트넘은 지금쯤 크게 후회하고 있을지 모른다. 양민혁이 포츠머스에 계속 남아 있었다면 (꾸준히 출전하면서) 좋았을 것”이라며 “양민혁은 코벤트리 시티에서 한 달 넘게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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