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팬-김현수 팬, 잠실 개막전 마주 보고 응원 ‘진풍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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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부터 '김현수 더비'가 열린다.
'타격 기계' 김현수의 새 소속팀 KT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LG와 2026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LG와 함께 이번 시즌 '2강'으로 평가받고 있는 삼성은 안방 대구에서 롯데와 개막전을 치른다.
고졸 신인 타자로 이 기록을 남긴 선수는 올해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 강백호(2018년 당시 KT) 그리고 올해 개막전 상대 팀 키움 소속 여동욱(지난해)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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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승 이끌고 KT 이적한 김현수… 개막전 안타 19개로 2위 기록중
문보경 2년 연속 홈런 폭발 관심… NC 구창모는 유일한 한국인 선발

염경엽 LG 감독은 “(김)현수는 우리 팀에 우승 트로피를 두 번(2023, 2025년) 안긴 선수다. 내게도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KT에서도 계속 잘하길 바란다. 진심이다. 다만 맞대결에서는 LG가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2023년 LG 부임 이후 두 번째로 KT와 개막전을 치른다. 2023년 개막전 때는 수원에서 6-11로 패했다.
김현수는 삼성 강민호와 함께 개막전 최다 안타 신기록에도 도전한다. 현재는 강민호가 김광림, 김태균, 정근우(이상 은퇴)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20개)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김현수가 19개로 그다음이다. 김현수가 올해 개막전에서 안타를 2개 이상 치면 경우에 따라 단독 1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LG와 함께 이번 시즌 ‘2강’으로 평가받고 있는 삼성은 안방 대구에서 롯데와 개막전을 치른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통해 ‘문보물’로 떠오른 LG 문보경이 2년 연속 시즌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될지도 잠실 경기 관전 포인트다. 문보경은 지난해 3월 22일 역시 잠실에서 롯데를 상대로 개막 1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프로야구 역사상 아직 이 기록을 2년 연속으로 남긴 선수는 없다.
18년 만에 안방 도시 대전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한화는 고졸 신인 타자 오재원이 데뷔 첫 타석 홈런 기록을 노린다. 고졸 신인 타자로 이 기록을 남긴 선수는 올해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 강백호(2018년 당시 KT) 그리고 올해 개막전 상대 팀 키움 소속 여동욱(지난해)뿐이다. 한화의 개막전 티켓은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됐으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30만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NC와 두산이 개막전 맞대결을 펼치는 창원에서는 NC 구창모가 한국인 투수로는 유일하게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NC 한국인 투수가 개막전 선발을 맡은 건 2014년 이재학 이후 12년 만이다. 구창모는 “구장 클럽하우스 복도에 붙어 있는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보면서 언젠가는 내 이름도 올리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나머지 9개팀 선발 투수는 모두 외국인 선수들이다.
KIA는 문학에서 SSG를 상대로 10년 묵은 징크스 깨기에 도전한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SSG(전신 SK 포함)와 개막전을 치른 팀은 모두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KIA도 2023년 역시 문학에서 SSG와 개막전을 치른 뒤 최종 순위 6위로 시즌을 마친 적이 있다. 물론 KIA가 이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는 시즌이 지나봐야 알 수 있다.
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를 치른 올해 시범경기 때는 홈런이 총 119개 나왔다. 시범경기에서 세 자릿수 홈런이 나온 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2016년(140개) 이후 10년 만이다. 이 때문에 올해 프로야구는 ‘타고투저(打高投低)’ 시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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