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노리는 이유 경기장에서 확실히 보여줬다…토날리 맹활약→이탈리아 본선 진출까지 한걸음

이태훈 기자 2026. 3. 2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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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로 토날리가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탈락을 막았다.

이탈리아는 2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뉴발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A 준결승에서 북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2-0으로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단 한 번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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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산드로 토날리가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탈락을 막았다.

이탈리아는 2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뉴발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A 준결승에서 북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2-0으로 승리했다.

이탈리아 온 국민이 지켜본 경기였다. 이탈리아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단 한 번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에는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본선 직행을 노렸지만, 엘링 홀란과 마르틴 외데고르가 이끄는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에 밀리며 또다시 플레이오프에서 운명이 결정되게 됐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예상과 달랐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북아일랜드를 상대로도 고전했다. 선발 명단 중 8명이 22세 이하였지만, 북아일랜드는 조직력과 투지로 맞섰다.

이탈리아는 전반 내내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장은 밀라노 산시로 대신 수용 인원 2만 5천 명 규모의 뉴발란스 아레나로 변경됐는데, 이는 홈 팬들의 야유를 우려한 결정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는 전반 종료 휘슬과 함께 야유를 피하지 못했다. 선수들은 불안했고, 서로 언성을 높이는 모습까지 보였다.

북아일랜드는 두려움 없이 맞섰다. 특히 20세의 골키퍼 피어스 찰스는 침착한 플레이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객관적인 전력 차는 분명했다. 결국 균형을 깬 것은 토날리였다. 후반 11분, 중거리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후 경기 막판 모이스 킨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의 득점과 함께 경기장에 감돌던 긴장과 야유는 모두 사라졌다.

이 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토날리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토날리는 83분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이탈리아의 모든 골에 관여했다. 또한 평점 8.5점을 받으며 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결국 이탈리아는 또 한 번의 기회를 살려냈다.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에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제 단 한 경기만 넘으면 12년 만의 월드컵 본선 복귀다. 이번에도 그 중심에는 토날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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