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트 내줬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현대캐피탈, 허수봉·레오 48득점 폭발로 우리카드 꺾고 PO 1차전 역전승

김민성 2026. 3. 2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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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이 끝난 뒤 이 날 중계를 맡은 신승준 KBSN스포츠 캐스터의 멘트다.

현대캐피탈은 3월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우리카드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1-25, 25-18, 25-22, 15-13)로 대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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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뜨거운 밤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포스트시즌입니다"

3월 27일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이 끝난 뒤 이 날 중계를 맡은 신승준 KBSN스포츠 캐스터의 멘트다.

현대캐피탈은 3월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우리카드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1-25, 25-18, 25-22, 15-13)로 대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허수봉-레오 쌍포가 각각 27득점-21득점을 올리며 활약한 것은 최고였고 팀 블로킹에서 13-9로 압도한 것은 좋았다.

또한 신승준 캐스터의 멘트에 나온대로 양 팀 선수들의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도 흥미진진했다.

선발 라인업에 현대캐피탈은 신호진-황승빈-최민호-김진영-레오-허수봉-박경민-임성하가 나섰고 우리카드는 아라우조-한태준-이상현-박진우-김지한-알리-오재성-김영준이 나섰다.

1세트 초-중반은 현대캐피탈의 페이스였다.

허수봉-레오 쌍포가 4득점씩 올렸고 김진영의 속공과 황승빈의 블로킹이 터지며 16-14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에는 우리카드의 흐름으로 역류하기 시작했고 아라우조의 3득점에 알리의 서브에이스, 이상현의 속공이 터지며 20-19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우리카드는 김지한의 오픈 공격에 상대 범실까지 겹쳐 25-23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시작과 함께 현대캐피탈은 최민호를 빼고 바야르샤이한을 투입하며 배수의 진을 쳤다.

우리카드는 김지한과 알리가 3득점씩 올리는 활약으로 8-5로 리드를 잡았고 이어서 알리의 9득점 원맨쇼로 21-1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김지한의 오픈 공격에 상대 범실을 묶어 24-20 세트포인트에 도달했고 알리의 오픈 공격으로 25-21로 2세트도 따냈다.

그러나 경기 감각이 이제야 올라온 걸까.

3세트부터 경기 흐름이 다시 현대캐피탈로 돌아오기 시작했고 1-2세트에 잠잠했던 허수봉과 신호진이 각각 6득점-4득점을 올리며 살아나기 시작해 16-11로 앞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블로킹과 다이렉트 킬, 상대 범실에 편승하며 24-18 세트포인트를 만들었고 허수봉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3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도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파이프 공격과 신호진의 블로킹, 레오의 오픈 공격에 알리의 공격 범실로 4-0으로 앞섰다.

마침내 레오와 신호진, 허수봉, 김진영이 고른 활약을 펼쳐 25-22로 4세트까지 따냈고 5세트에도 허수봉과 레오 쌍포의 활약으로 8-6으로 승기를 잡았다.

드디어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4득점 몰아치기에 바야르샤이한의 속공, 레오의 오픈 공격이 터지며 15-13으로 5세트까지 가져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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