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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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장기화 우려를 반영하며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발전소 공격을 미국 동부시간 기준 4월 6일 오후 8시까지 유예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내각회의에서 "이란은 합의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지속적인 군사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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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장기화 우려를 반영하며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27일(현지 시각) 오전 9시 57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9.12포인트(1.04%) 하락한 4만5480.9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2.28포인트(0.96%) 내린 6414.88, 나스닥 종합지수는 281.13포인트(1.31%) 하락한 2만1126.95를 나타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발전소 공격을 미국 동부시간 기준 4월 6일 오후 8시까지 유예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협상 움직임과 별개로 군사적 긴장은 오히려 고조되는 흐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내각회의에서 “이란은 합의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지속적인 군사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동시에 이란의 석유 통제권 확보를 위한 대규모 군사 행동 가능성도 시사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국방부가 이란과의 충돌에 대비해 최대 1만명 규모의 병력을 중동에 추가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추가 검토 대상에는 보병과 장갑차 전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도 지속되고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은 봉쇄된 상태이며, 통행을 시도할 경우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IRGC는 서로 다른 국적의 컨테이너선 3척이 지정 항로를 통해 이동을 시도했으나 해군의 경고를 받고 되돌아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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