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尹, 내 가치관으론 무죄”…진종오 “李 해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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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폭행' 사건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된 이혁재 씨가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대표를 뽑기 위한 경선 심사위원에 참여하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 씨를 해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진종오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부적합한 인물이어서 퇴출당한 사람"이라며 "이런 어그로를 끄는 것은 지방선거에서 뛰는 후보들에게 도움 되지 않는다. 해촉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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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부적합한 인물이어서 퇴출당한 사람”이라며 “이런 어그로를 끄는 것은 지방선거에서 뛰는 후보들에게 도움 되지 않는다. 해촉해야 한다”고 했다.
더욱이 이 씨가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내 가치관 기준으로는 무죄”라고 발언한 것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씨는 이와 관련해 전날 참여한 경선 자리에서 자신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듯 “한 번의 실수로 영광을 잃었지만, 법치주의 국민으로서 사법적·도덕적 책임을 다하며 살았다”고 했다.
도전자들을 향해서도 “누구나 실패할 수 있지만, 아무나 그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순 없다”며 “대한민국은 실패한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기회의 나라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혁재는 2010년 인천의 한 룸살롱에서 술을 마시다가 여종업원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남자 종업원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방송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또 2014년 공연기획사를 운영하며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17년에는 전 소속사와 대여금 청구 소송에서 패소해 2억여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기도 했다. 2024년에는 약 2억 2300만 원을 체납해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자산운용사 관계자로부터 약 3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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