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BTS 월드투어 손잡다…갤럭시로 ‘공연 경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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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고예인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K팝 대표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과 손잡고 공연과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팬 경험 확대에 나선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기술은 사람들의 일상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공연의 감동을 의미 있게 경험하고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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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고예인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K팝 대표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과 손잡고 공연과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팬 경험 확대에 나선다. 스마트폰 카메라와 인공지능 기능을 전면에 내세워 '공연 경험의 디지털화'라는 새로운 마케팅 실험에 본격 착수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7일 HYBE 공식 홈페이지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BTS 컴백 투어인 'BTS WORLD TOUR ARIRANG'에서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갤럭시로 담는 공연…"현장 경험의 확장"
이번 협업의 핵심은 공연 현장을 단순 관람이 아닌 '기록·공유 가능한 경험'으로 확장하는 데 있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대형 콘서트에서 포착하기 어려운 순간들을 고화질 영상으로 담아내고, 이를 자사 글로벌 소셜 채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초고배율 줌과 저조도 촬영 성능을 기반으로, 관객석 어디에서든 무대와 아티스트의 디테일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단순 협찬을 넘어 '콘텐츠 제작 파트너' 역할까지 확대된 형태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술을 통해 공연의 감동을 더 오래, 더 넓게 공유하는 것이 목표"라며 "갤럭시가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도시형 팬 경험 확장…오프라인 접점 강화
삼성전자는 공연 외에도 팬 참여형 프로젝트 'BTS THE CITY ARIRANG SEOUL'에 참여하며 오프라인 경험 확장에도 나선다.
해당 프로젝트는 3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며, 공연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삼성 강남 매장에서는 팬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기능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QR 인증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기능을 활용해 자신만의 스티커를 제작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한정판 MD가 제공되는 등 팬덤을 겨냥한 마케팅 요소도 강화됐다.
또 서울 도심 곳곳을 방문해 인증을 완료하는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도시 전반을 활용한 브랜드 체험 동선을 구축했다.
▲ "기술은 경험을 확장"…삼성의 팬덤 전략 본격화
이번 협업은 삼성전자가 '기술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기술은 사람들의 일상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공연의 감동을 의미 있게 경험하고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 역시 "팬들은 음악과 여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존재"라며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공연 경험이 더욱 생생하게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BTS WORLD TOUR ARIRANG'은 오는 4월 고양을 시작으로 부산, 런던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향후 'AI 기반 콘텐츠 소비 경험' 경쟁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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