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남아공’ 상대로 중원 조합 실험

박선우 2026. 3. 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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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내일 밤 '가상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릅니다.

김진규와 박진섭의 중원 조합이 시험대에 오릅니다.

영국 밀턴킨스에서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공식 경기 첫 필드골을 노리는 주장 손흥민이 밝은 표정으로 대표팀 후배들과 소통합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민재야!"]

이강인도 발목 부상 우려를 털고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해 홍명보호는 한시름 덜었습니다.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마지막 실전 무대라 영국 현지 적응 훈련의 긴장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부상 변수가 많은 월드컵에 대비해 황인범의 중원 공백을 메워야 하는 김진규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김진규/축구 국가대표 : "공격적인 패스나 공격적인 터치나 경기 운영, 그런 부분은 어릴 때부터 누구랑 해도 자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축구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맨유에서 활약 중인 디알로와 아스널에서 뛰었던 페페 등 세계적인 측면 공격수가 위력적입니다.

대표팀은 '가상의 남아공'인 강팀을 상대로 백스리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중앙 수비수뿐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 소화도 가능한 박진섭의 멀티 능력을 시험해 볼 생각입니다.

[박진섭/축구 국가대표 : "(감독님께서) 수비를 볼 때는 (수비 라인을) 이끄는 부분을 많이 요구하고 계시고,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수비 라인을 보호하는 첫 번째 임무를 요구하시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3월 영국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처음 만나 2대 0으로 이긴 기분 좋은 기억도 있습니다.

'월드컵의 해' 첫 평가전인 만큼 선수들은 시원한 승리로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밀턴킨스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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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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