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통합특별시장 후보 첫 권역별 토론
[KBS 광주]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본경선을 일주일 앞두고 정책배심원단이 참여하는 심층 토론회가 목포에서 처음 개최됐습니다.
핵심 현안들에 대한 송곳 검증을 기대했지만 후보들의 정책을 제대로 확인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배심원단이 질문을 피하는 등 정책배심원제의 한계도 드러냈습니다.
보도에 김소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을 앞둔 전남광주특별시의 초대 시장 후보를 뽑기 위한 민주당의 첫 정책배심원 토론회.
배심원단은 첫 번째 질문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 물었습니다.
[강기정/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 "에너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에너지가 있는 곳에 기업이 몰려들 것입니다. 전기료를 깎아주면 기업들이 옵니다."]
[김영록/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 "분산 에너지 전라남도 특구 아닙니까. 분산 에너지 특구 또 RE100 산단의 싼 재생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면 산업으로 연계시킬 수 있다."]
[신정훈/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 "AI 그리고 로봇 산업들을 이런 RE100 산업단지에 유치해서 지역에서 사람들의 일자리와 산업이 일어나는..."]
지역이 맞닥뜨린 인구 소멸 대책과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관심도 컸습니다.
[주철현/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 "그것이 영농형 태양광이고요. 그 법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또 햇빛 연금, 바람 연금 이런 걸 통해서 농업의 소득을 올릴 수 있어야 만이..."]
[민형배/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 "농촌, 어촌에 와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1번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지금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하는데..."]
강기정 후보의 '순천 의대 설립' 발언으로 점화된 국립의대 입지 논란도 이어졌습니다.
[민형배/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 "특별시장이 갖고 있는 권한도 아닌데 이것을 순천에 두겠다 이렇게 하셔가지고 이쪽 서부권에서 큰 소란이 일었습니다."]
[강기정/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 "의대 문제요. 100명으로 한 군데 해야 됩니다. 목포든 순천이든. (아니 근데 순천이라고 하셨다고 해서 말씀드린 건데요.) 저는 순천을 택했을 뿐입니다."]
오늘 토론회는 추첨으로 뽑힌 배심원들이 계속해서 질문을 하지 않는 등 정책배심원제의 한계도 드러냈습니다.
[사회자 : "23번. 배심원님? 23번. 부끄러워 하시네요. 16번. 16번. 네 이번에는 꼭 질문해 주시고요."]
또 정책 대결보다는 후보들 간에 비방이 오고 가는 모습도 자주 보였습니다.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를 뽑는 민주당의 권역별 정책배심원 토론회는 내일 순천, 모레 광주에서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소언입니다.
김소언 기자 (on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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