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볼랏안성국제주니어] 이서현, 톱시드 황지원 꺾고 준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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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경기도 안성맞춤테니스장에서 열린 ITF J30 안성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8강에서 남녀 모두 상위 시드자들이 곤란을 겪었다.
여자단식에서는 이서현(양주나정웅TA)이 톱시드 황지원(김포시 G-스포츠클럽)을 완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남자단식에서는 톱시드 김영훈(서울고)이 풀세트 접전 끝에 가까스로 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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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경기도 안성맞춤테니스장에서 열린 ITF J30 안성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8강에서 남녀 모두 상위 시드자들이 곤란을 겪었다.
여자단식에서는 이서현(양주나정웅TA)이 톱시드 황지원(김포시 G-스포츠클럽)을 완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남자단식에서는 톱시드 김영훈(서울고)이 풀세트 접전 끝에 가까스로 4강에 합류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상위 시드 붕괴가 두드러졌다. 이서현은 황지원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안정적인 랠리 운영으로 주도권을 장악했다. 결국 6-1, 6-1의 일방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며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만들어냈다. 특히 리턴 게임에서의 우세와 실책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또 다른 8강전에서는 최소희(원주여중)가 3번 시드 박서진(디그니티)을 6-1, 7-5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1세트는 최서희가 일방적으로 끌고 갔고, 2세트에서는 박서진이 반격했지만 고비마다 집중력을 유지한 최서희가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여자부는 1번과 3번 시드가 탈락하는 결과를 낳았다.
반면 4번 시드 이서진(김포GS)은 시드 선수 중 유일하게 생존했다. 이서진은 타카시마 나나(일본)를 상대로 6-4, 6-4로 승리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또한 왕히우람엘라(홍콩)는 최희우(중앙여고)를 6-2, 6-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단식에서는 톱시드 김영훈의 생존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김영훈은 7번 시드 김률(천안중앙고)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2-6으로 내주며 흔들렸지만, 이후 흐름을 되찾으며 6-2, 7-5로 역전승을 거뒀다. 세트 스코어가 보여주듯 경기 흐름은 크게 요동쳤고, 김영훈은 위기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8번 시드 전건혁(서울고)은 오동윤(양구고)에게 1-6, 1-6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오동윤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했다. 이관우(양구고)는 이준혁(GCM)을 6-1, 6-1로 압도하며 4강에 올랐고, 김시윤(울산제일중)은 김건호(삼일공고)의 기권으로 중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복식은 김시윤(울산제일중)-이준혁(GCM) 조와 장명도(안동SC)-이장준(금천고) 조가 결승에서 맞붙는다. 여자복식은 이미나(디그니티)-엄시아(원주여고) 조와 이서현(대한민국)-소유나(양주나정우TA) 조의 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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