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걱정 마세요"..투표지 분류기 시연 공개
【 앵커멘트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선거관리위원회가
개표 과정의 투명성 강화에 나섰습니다.
투표지 분류기 시연을 통해
외부 개입 가능성을 차단한 구조를
강조했는데요.
선관위는 실제 개표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된다며 개표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투표지분류기에
투표용지를
올리고 기계를 작동시킵니다.
한 장, 한 장 빠르게
기계가 돌며
분류가 시작됩니다.
백두산 후보에 기표한 투표지는
1번과 2번 분류함으로,
한라산 후보에 기표한 투표지는
7번과 8번 분류함으로
정확하게 이동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투표지는 12번 분류함으로 이동합니다.
대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지분류기 담당자 교육과
시연을 실시했습니다.
투표지분류기는
투표지의 후보자별 유효표와
재확인 대상 투표지를
구분하는 수작업 개표의
단순 보조기구입니다.
선관위는
최근 부정투표 의혹 등으로
곤욕을 치루며
더욱 투명하게 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연지 / 대전선거관리위원회 홍보 담당관
- "분류된 투표지는 심사 집계부에서 정당과 후보자가 선정한 개표 참관인 참관하에 개표 사무원이 전량 육안으로 다시 확인하는 등 개표 전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투표지분류기는
컴퓨터가 연결돼 있지만
온라인에 접속은 되지 않습니다.
또한 각 정당에서 인정한
보안카드가 있어야만
기계를 작동시킬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습니다.
▶ 인터뷰 : 한효림 / 대전 동구선거관리위원회 주무관
- "숫자 조작이나 외부 개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오늘 교육을 통해 장비 운영 방법과 개표 절차를 다시 한번 숙지할 수 있었습니다."
대전 선관위는
개표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전은
사전투표소 83개소와
본 투표소 363개소, 개표소 5곳이
운영됩니다.
TJB 이호진입니다.
(영상취재 : 성낙중 기자)
이호진 취재 기자 | jinlee@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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