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14명 모두 유족 품으로"..충격·상처는 여전

박범식 2026. 3. 27. 20:5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JB 8뉴스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TJB 8시 뉴스 시작합니다.

대전 안전공업 화재 참사로 숨진
희생자 14명이 참사 엿새 만에
모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부상자들과 시민들의 충격은 여전한 가운데,
심리 회복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합동분향소를 찾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법안 처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범식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학병원 장례식장,
희생자 2명의 빈소에는
추모 화환이 가득 놓였습니다.

어젯밤 9시
마지막 2명의 유해 수습이 마무리되면서
희생자 14명 전원이
사고 발생 이후 6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겁니다.

하지만 74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참사의 여파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상자 60명 가운데
10여 명은 골절 등 중상으로
아직 병원에 입원중이고.
이 가운데 1명은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황입니다.

사고를 지켜본 시민들의 충격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소희 / 대전 서구 월평동
- "저도 아이들도 키우고 그러는데, 14분이나 되신 분이 갑자기 정말 예고 없이 가셨으니까 얼마나 막막하셨을까.."

정부와 지자체는 유족뿐 아니라
부상자 가족,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 회복 등 지원에 나섰습니다.

다음 달 4일까지는
대전시청에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이후에는 전화 상담으로
연중 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광준 / 대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장
- "병원에 계신 부상자 분들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순차적으로 많이 놀라셨을 대전 시민 분들을 위해 심리적 안정을 위한 무료 상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합동분향소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한
법안 처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이런 사고에 대한 법안은 누가 발의하는지가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 국민의힘에서도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재 여파로
안전공업의 밸브가 필요한
전국의 일부 공장은 가동을 멈추는 등
산업 현장에도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TJB 박범식입니다.

(영상취재: 윤상훈 기자)

박범식 취재 기자 | pbs@tjb.co.kr

Copyright © T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