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년 만에 톱10 복귀한 메드베데프, 작년 부진 극복의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년 하반기 깊은 부진에 빠졌던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올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탄 그는 지난 16일 세계랭킹 10위에 오르며 약 6개월 만에 다시 톱10에 복귀했다.
작년 메드베데프가 극심한 부진을 겪을 당시 체르바라 코치는 더 공격적인 방향으로 스타일 변화를 요구했지만 메드베데프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활의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는 메드베데프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 깊은 부진에 빠졌던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올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탄 그는 지난 16일 세계랭킹 10위에 오르며 약 6개월 만에 다시 톱10에 복귀했다. 한때 그랜드슬램에서 잇따른 조기 탈락을 겪으며 흔들렸던 흐름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반등이다.
메드베데프의 변화 중심에는 코치진 개편이 있다. 그는 지난해 US오픈 이후 오랜 기간 함께했던 코치 질 체르바라(프랑스)와 결별하고, 전 호주오픈 챔피언 토마스 요한손(스웨덴)을 중심으로 새로운 팀을 꾸렸다. 부진 탈출을 위해 내린 결단은 결과적으로 적중했다.
메드베데프는 새 코치와 기존 코치의 가장 큰 차이로 "요한손은 선수 시절 세계 톱10에 올랐던 경험이 있다"는 점을 꼽았다.
정상급 선수로서의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과 시각이 경기력 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의미다. 이는 단순한 기술 지도 이상의 '경험 기반 코칭'이 효과를 발휘했음을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 새 코치진은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억지로 바꾸기보다 기존 강점을 유지하면서 세부적인 개선에 집중했다. 작년 메드베데프가 극심한 부진을 겪을 당시 체르바라 코치는 더 공격적인 방향으로 스타일 변화를 요구했지만 메드베데프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드베데프는 "내 스타일을 존중하면서 필요한 부분만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 협업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변화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브리즈번과 두바이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호주오픈에서 오랜만에 16강까지 오르면서 메이저 성적 회복 가능성을 높인 바 있다.
2025년 한때 세계 18위까지 떨어졌던 메드베데프는 이제 다시 상위권 경쟁의 중심으로 복귀했다. '부활의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는 메드베데프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 테니스코리아 쇼핑몰 바로가기
▶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