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14세 미만 아동에 소셜미디어 금지키로

조정인 2026. 3. 27. 2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스트리아가 14세 미만 아동에 소셜미디어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AFP 등이 전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현지 시각 27일 빈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독성 있는 알고리즘과 성적 학대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에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14세 미만 이용자의 소셜미디어 접근을 차단하기로 집권 연정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가 14세 미만 아동에 소셜미디어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AFP 등이 전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현지 시각 27일 빈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독성 있는 알고리즘과 성적 학대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에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14세 미만 이용자의 소셜미디어 접근을 차단하기로 집권 연정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레아스 바블러 부총리는 이런 플랫폼들의 중독적인 속성 탓에 "부모는 자녀의 이용을 통제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며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소셜미디어 사용과 관련한 위험은 오랫동안 간과됐지만 이제는 행동에 나설 때"라며 "앞으로 소셜미디어의 부정적 영향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단호히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블러 부총리는 이런 내용을 담은 법안 초안이 오는 6월까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또 청소년이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시도를 식별할 수 있도록 '미디어와 민주주의'라는 새 필수 교과목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소셜미디어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호주가 작년 말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에 소셜미디어 계정 접근을 차단한 것을 시작으로 브라질, 인도네시아가 비슷한 조처를 하는 등 아동을 상대로 한 소셜미디어 규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덴마크, 영국, 캐나다 등 주요국들도 유사한 규제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