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사퇴·이범석 컷오프... 국힘 경선 '혼돈'

안정은 2026. 3. 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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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이 국민의힘의 컷오프 발표 하루 만에 불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을 컷오프 시킨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속적으로 1위를 한 청주시장 후보를 경선에서 배제한 것은 청주뿐만 아니라 충북 전체를 민주당에 넘겨주는 자멸행위와 같습니다."

기자회견이 열리는 시각, 청주시 임시청사 정문 앞에서는 이 시장의 지지자들이 모여 경선 배제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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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범석 청주시장이 국민의힘의 컷오프 발표 하루 만에 불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심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도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선거는 윤희근 전 경찰청장의 사퇴로 김수민, 윤갑근 예비후보 2인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범석 청주시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을 컷오프 시킨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한 이 시장은 결과에 따라 지지자들과 상의해 무소속 출마 등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이범석 / 청주시장

"지속적으로 1위를 한 청주시장 후보를 경선에서 배제한 것은 청주뿐만 아니라 충북 전체를 민주당에 넘겨주는 자멸행위와 같습니다."

기자회견이 열리는 시각, 청주시 임시청사 정문 앞에서는 이 시장의 지지자들이 모여 경선 배제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와이퍼>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 경선은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자진사퇴를 선언하면서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윤 전 청장은 일련의 경선과정은 품격있는 정치가 아니었다며 더 이상 타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희근 / 전 경찰청장

"전혀 생각지도 못한 사람을 내세우면서 그런 명분으로 이뤄지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서 사실 자존심을 팽개치고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공관위에 김수민 예비후보에 대한 가점 배제 등을 요구했던 윤갑근 예비후보는 윤 전 경찰청장과 달리 경선 완주의사를 밝혔습니다.

특정 후보의 가점은 유리한 게 사실이지만, 추가 공모라는 잘못된 과정들을 경선에서 바로잡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윤갑근 /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본선에 초점을 맞추면서 이 경선의 잘못된 과정들은 바로잡아 나간다. 가점·감점 이런 것에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이 현직 도지사에 이어 인구 100만을 넘보는 청주시의 현직시장까지 공천배제를 결정한 것이, 이번 지방선거 판세에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현재로서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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