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냉정한 구단이었나' 토트넘, 투도르 장례식 끝나자마자 결별 "A매치 기간 새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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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결국 결별 수순을 밟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투도르 감독이 토트넘을 곧 떠날 것으로 보인다. 양측 합의 하에 결별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며, 구단은 A매치 휴식기 동안 후임 감독 선임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투도르의 이탈은 사실상 불가피하다. '경질'이라기보다는, 서로에게 맞지 않았다는 판단 아래 상호 합의로 결별하는 그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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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결국 결별 수순을 밟는다. 사실상 '상호 합의' 형태의 이별이 유력하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투도르 감독이 토트넘을 곧 떠날 것으로 보인다. 양측 합의 하에 결별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며, 구단은 A매치 휴식기 동안 후임 감독 선임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투도르 역시 자신의 부임이 성공적이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으며, 스스로 물러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투도르는 강등권 탈출이라는 중책을 안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연패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는 오히려 악화됐다.
반등의 기미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탈락은 했지만,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희망을 살렸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무너졌다. 강등권 경쟁의 분수령이었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 패배로 투도르 부임 이후 리그 성적은 5경기 1무 4패에 그쳤고, 순위는 17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과의 격차도 벌리지 못하며 위기는 더욱 심화됐다.

A매치 휴식기는 변화의 타이밍으로 여겨진다. 매체는 "토트넘은 4월 12일 선덜랜드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투도르의 이탈은 사실상 불가피하다. '경질'이라기보다는, 서로에게 맞지 않았다는 판단 아래 상호 합의로 결별하는 그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시선은 후임 감독으로 향한다. 당초 시즌 종료 후 재정비를 계획했던 토트넘은 예상보다 빠른 결별 가능성에 따라 움직임을 앞당겼다. 매체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션 다이치 감독 역시 유력한 선택지다. 다이치는 과거 에버턴과 번리에서 강등 위기 팀을 잔류시킨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결국 토트넘은 또 한 번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섰다. 남은 시즌 운명을 가를 감독 교체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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