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행은 없다…’FA 예정’ 카세미루 “이미 내 결정은 끝났어”

이종관 기자 2026. 3.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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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는 이미 결정을 끝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재계약 없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그리고 올 시즌은 팀의 핵심으로 거듭나며 '월드클래스'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예정인 카세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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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카세미루는 이미 결정을 끝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재계약 없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27일(한국시간) “카세미루는 자신의 결정을 번복할 생각이 없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은 카세미루. 활약은 준수했다. 데뷔 시즌부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많은 경기를 소화했고 3선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카세미루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 역시 프리미어리그(PL) 3위, FA컵 준우승, 카라바오컵 우승이라는 호성적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2022-23시즌 기록은 53경기 7골 7도움.

물론 기복도 있었다. 2023-24시즌엔 초반부터 불안한 경기력을 이어갔고 잦은 부상, 징계 등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또한 지난 시즌엔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고 후벵 아모림 감독이 선임된 후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매각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중후반기에 들어 완벽하게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180도 달라졌다. 비록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패배하며 무관에 그쳤으나 카세미루의 부활은 분명 고무적이었다. 그리고 올 시즌은 팀의 핵심으로 거듭나며 ‘월드클래스’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30경기 7골 2도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예정인 카세미루. 그와 재계약을 맺어야 한다는 팬들과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그는 이미 마음을 굳힌 듯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맨체스터에서의 생활은 여전히 너무 즐겁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이미 끝났다. 팬분들이 나에게 보여주신 애정은 정말 엄청나다. 하지만 이미 결정은 확실히 내려졌고, 지금 이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맨유에서의 마지막 경기들은 감정적으로 힘든 순간들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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