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도살장 탈출’ 반려견 7마리 서로 의지하며 17㎞ 이동 끝 ‘가족 품으로’…감동 사연 화제

장병철 기자 2026. 3. 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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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한 반려견 7마리가 도살장으로 향하던 중 탈출해 서로 의지하며 집으로 돌아온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중국 지린성 창춘의 한 고속도로에서 개 7마리가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지 유기견 보호소 등에 따르면 이 개들은 인근 마을의 세 가구에서 키우던 반려견들로, 개고기 식당 업자들이 훔쳐 트럭에 싣고 가던 중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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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도난당한 반려견 7마리가 도살장으로 향하던 중 탈출해 서로 의지하며 집으로 돌아온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중국 지린성 창춘의 한 고속도로에서 개 7마리가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을 촬영한 루는 “유기견들과 달리 마치 형제들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고 전했다. 영상 속 개들은 셰퍼드, 골든리트리버, 코기, 페키니즈 등 각기 다른 견종이었으나 집단으로 이동하며 서로를 보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코기가 대열 앞쪽에서 뒤처지는 동료가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셰퍼드가 중심을 잡는 등 조직적인 움직임이 목격됐다.

현지 유기견 보호소 등에 따르면 이 개들은 인근 마을의 세 가구에서 키우던 반려견들로, 개고기 식당 업자들이 훔쳐 트럭에 싣고 가던 중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 지점은 마을에서 약 17㎞ 떨어진 곳이었으나, 개들은 지난 19일 모두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해당 영상은 중국 SNS에서 조회 수 2억3000만 회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개들의 귀가 여정에 놀라움을 표하는 한편 반려동물 절도 및 식용 문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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