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처가 홀대' 남편 "장인·장모 밥값 내기 싫어"…서장훈, "국제 결혼 왜 했나" 격노 ('이숙캠')

이유민 기자 2026. 3. 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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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절약을 넘어선 생활 통제가 부부 갈등의 핵심으로 드러났다.

베트남 출신인 아내의 부모님 대접, 생활비, 난방 문제까지 돈을 둘러싼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으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장인·장모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아내 부모님은 아내가 챙기고, 내 부모님은 내가 챙긴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식사 대접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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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과도한 절약을 넘어선 생활 통제가 부부 갈등의 핵심으로 드러났다. 베트남 출신인 아내의 부모님 대접, 생활비, 난방 문제까지 돈을 둘러싼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으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는 '짠돌이 남편'으로 불린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은 장인·장모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아내 부모님은 아내가 챙기고, 내 부모님은 내가 챙긴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식사 대접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특히 그는 시댁 식구들의 한국 방문에 지출 대부분을 아내에게 맡긴 채 "나는 카드가 없다"며 거짓말을 하고 아내의 카드를 사용해왔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웬만한 비용은 아내가 다 쓴다"고 말하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제 문제는 일상 전반으로 번졌다. 남편은 장인·장모 방문 시 한 달 약 50만 원의 비용이 든다고 주장하며 부담을 강조했지만, 정작 본인은 비용 지출을 최소화하려는 태도를 유지했다. 이에 아내는 서운함을 드러냈고,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상담 과정에서 남편은 "돈을 낸 적이 있는데,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며 감정이 쌓였다고 털어놨고, "왜 내가 대접해야 하느냐"는 입장을 반복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생각이라면 국제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강하게 지적했고, 특히 국제결혼에 대한 책임감 부족을 꼬집었다.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결국 이번 사연은 단순한 절약 문제가 아닌 '관계에 대한 태도'의 문제로 드러났다. 서로 다른 가치관과 배려 부족이 쌓이며 균열이 깊어진 가운데, 두 사람이 갈등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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