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시행 첫날…'9분만에 병원동행 지원 등 간편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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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통합돌봄 본격 시행 (사진=연합뉴스)]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행 첫날인 27일 서울 금천구 시흥5동 주민센터 '통합돌본 1호 신청자'인 정정임(87)씨는 센터에 마련된 통합돌봄 전용 창구에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 등에 서명한 후 9분 만에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주민센터 창구에서는 정 씨에게 "곧 전문가가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어르신에게 맞는 계획을 수립해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거예요. 조사를 기다리시면 됩니다."라고 안내했습니다.
정씨는 지난해 긴급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간병 등을 지원하는 서울시 '돌봄SOS' 서비스를 받다가 마을 간호사를 통해 통합돌봄으로 연계됐습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통합돌봄 전산 시스템을 통해 관할 건보공단 지사에 신청자 데이터가 연계되고 오전 9시 시스템이 가동된 후 공단 금천지사에서는 담당자가 주민센터에서 넘어온 신청자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담당자는 "하루에 두 번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단으로 전산 데이터가 연계되면 대상자에 대해 공단이 신청서를 등록하고 사전 조사를 실시한 후 대상자에게 연락, 판정 조사를 위한 방문 일정을 잡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공단의 판정 조사단은 대상자를 방문해 일상생활 기능 등 15개 영역의 94개 항목을 평가, 의료·가사 지원·주거환경 개선 등 집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설계하고 연계해줍니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나 장애인이 병원·시설 대신 살던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맞춤 지원하는 제도인데,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통합돌봄 시행 전에는 이용자가 정보를 찾아보고 각각 신청해야 했기 때문에 정보력이 약한 노인 등은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고, 서비스 공백은 가족 간병부담이나 장기 입원·입소로 이어졌습니다.
지자체와 공단에서 정씨 처럼 대상자의 건강·생활 상태를 조사해 방문진료·치매관리 및 치매주치의·의료기관 퇴원 환자 연계 지원·일상생활 돌봄 서비스 등이 필요한지 판단하고 연결해줄 수 있습니다.
지자체별 특화 서비스도 연계되는데, 금천구의 경우 주말 돌봄과 집 수리·이동 등을 지원하는 '금천품은 돌봄 패키지'를 제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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