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부르는 태도까지 본다" 홍명보 감독의 맞수 아기레 멕시코 감독의 선수 선발 원칙, "국가대표가 뭔지를 이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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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정면 충돌할 예정인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장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아직 명확한 베스트 일레븐을 정하지 않았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아기레 감독은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고 클럽에서 경쟁 중인 골키퍼다. 오랫동안 자국 리그를 떠나 있었지만, 경기 안팎에서 팀에 도움을 주는 선수"라며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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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정면 충돌할 예정인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장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아직 명확한 베스트 일레븐을 정하지 않았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백전노장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와 같은 베테랑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혀 최종 엔트리 발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는 29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ESPN 멕시코에 따르면, 아기레 감독은 포르투갈전을 위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선수 선발과 관련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아기레 감독은 "우리는 아직 확정된 선발 11명이 없다. 전술적인 구상은 있고, 플랜 B와 플랜 C도 준비되어 있지만, 실제 선발 명단은 경기 직전이 되어야 알 수 있다"라며 명확한 주전 라인업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선수 선발은 내가 들은 지도자 연수 과정에서 배운 것이 아니라 경험에서 얻은 것"이라며 "나는 유니폼을 입는 방식이나 국가를 부르는 방식 같은 작은 부분까지 본다. 나는 선수들이 축구를 이해하고, 세계적인 대회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정신 자세와 태도까지도 모두 살펴 최종 엔트리를 구성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그러면서 '월드컵의 사나이'로 유명한 골키퍼 오초아의 선발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기레 감독은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고 클럽에서 경쟁 중인 골키퍼다. 오랫동안 자국 리그를 떠나 있었지만, 경기 안팎에서 팀에 도움을 주는 선수"라며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라파엘 마르케스의 사례처럼 오초아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컨디션이 좋고 경쟁력을 유지한다면 계속 지켜볼 것"이라며 선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아기레 감독은 호날두가 빠졌지만 포르투갈의 전력은 매우 강하다고 평가했다. 아기레 감독은 "명단에 적힌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보면 총 8억 유로(약 1조 3,902억 원)에 달한다. 모두 유럽 정상급 클럽에서 뛰는 선수다. 우리에게 큰 부담을 줄 상대다. 우리는 그 수준에 맞는 경기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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