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세계경제 충격"…트럼프 골프친구도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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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로 알려진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칠 충격을 경고하고 나섰다.
스투브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이란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투브 대통령은 지난해 3월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함께 골프를 치는 등 개인적 친분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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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는 거래 아니다”…트럼프식 접근 비판
“이란은 우리의 전쟁 아냐…우크라에 집중”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로 알려진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칠 충격을 경고하고 나섰다. 국제 규범을 벗어난 외교가 글로벌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방식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외교는 단순한 거래가 아니다”라며 “이해관계가 오갈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상호 이익을 도출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쟁 해결은 물론 기후변화, 인공지능(AI)과 생명공학 등 윤리적 문제까지 고려할 때 국제기구와 규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관심이 이란 문제로 이동하면서 협상이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스투브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이란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럽의 이란 전쟁 개입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냉정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란은 우리의 전쟁이 아니다”라며 “유럽의 전쟁은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밝혔다.
스투브 대통령은 지난해 3월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함께 골프를 치는 등 개인적 친분을 쌓아왔다. 공식 외교 채널이 아닌 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소통하는 관계로 알려졌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비공식 중재자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다만 그는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접촉 빈도가 줄었다고 언급했다. 스투브 대통령은 “공식적인 통화는 하지 않는다”며 “격식 없이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정도”라고 말했다.
한전진 (noretur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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