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권 동지' 강기정-신정훈 전남광주특별시장 단일화 합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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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강기정·신정훈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후보는 27일 오후 전남 목포 수산물유통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서부권 정책배심원 토론회를 마친 후 김대중노벨평화기념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종 경선 과정에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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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후보 적합성 여론조사 진행

(목포=뉴스1) 이승현 기자 조수민 수습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강기정·신정훈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후보는 27일 오후 전남 목포 수산물유통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서부권 정책배심원 토론회를 마친 후 김대중노벨평화기념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종 경선 과정에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후보는 "단일화는 김대중 정신을 충분히 받들어서 통합특별시의 통합 정신을 분명히 살리는 그런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이곳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둘이서 열심히 경쟁할 건 경쟁하고 동시에 또 힘을 합쳐 통합특별시를 잘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훈 후보는 "통합은 기쁜 마음으로 맞이한 것이 아닌 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선택한 생존 전략"이라며 "우리에게 주어진 앞으로의 4년은 지역 주민이나 지역 미래에 비춰봤을 때 대단히 절박한 과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과제들을 꼭 실현해서 시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서로 가지고 있는 장점과 또 함께해 온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로 이견을 보였던 특별시 주청사와 의과대학 문제에 대해 강기정 후보는 "내일 정책과 관련해서 필요한 부분은 또 조율하고 검증하고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두 후보는 28~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단일후보 적합성을 묻는 안심번호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29일 오후나 30일 오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1964년생 12월생 동갑내기이자 82학번 학생운동권 출신인 두 후보 간 연대는 본경선이 시작 전부터 가시화됐다.
이들은 프로축구 광주FC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를 나눠 먹는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지난 23일 천주교 광주대교구 옥현진 대주교를 함께 예방하면서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었다.
두 후보는 단일화 여론조사가 실시되는 29일까지 3차례의 정책배심원 토론회는 모두 정상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7일 전남 목포에 이어 28일 순천(오후 2시 순천대 초석홀), 29일 광주(오후 2시 조선대 서석홀)에서 토론회를 진행한다.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본경선에는 이들을 포함해 김영록·민형배·주철현 후보 등 5명이 나섰다. 본경선은 4월 3~5일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일반시민) 투표 5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4월 12∼14일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린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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