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통합돌봄’ 본격 시행… “살던 곳에서 의료·복지 한 번에”

김종하 2026. 3. 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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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본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완결형 돌봄체계'로의 전환을 핵심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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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통합돌봄 본사업을 본격 시행한 27일 오전, 인천의 한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시민이 '통합돌봄 신청·안내창구'에서 담당 직원으로부터 서비스 연계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가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본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완결형 돌봄체계'로의 전환을 핵심으로 한다. 시는 그동안 조례 제정과 조직 정비, 민관 협력 기반 마련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왔다.

시는 실행력 있는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10개 군·구 전역에 전담 인력 275명을 배치할 계획이며, 향후 이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10개 협력병원과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서비스와 제공기관 참여 기반을 마련해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

사업 시행 첫날인 27일부터 인천 내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는 '통합돌봄 신청창구'가 일제히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의료, 요양, 복지 서비스를 각 기관에 따로 신청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하나의 창구에서 통합 안내와 연계를 받을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실제 이날 행정복지센터 통합창구에는 상담을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준비된 돌봄 체계가 시민의 일상 속 서비스로 본격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알렸다.

유준호 시 외로움돌봄국장은 "이번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은 제도가 주민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 전환점"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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