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힌다. 손아섭 1군 합류가 뉴스가 되다니!

강해영 2026. 3. 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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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이 어쩌다 이런 위치까지 내려왔을까.

이제는 그의 1군 합류 자체가 '뉴스'가 되는 상황이다.

곧바로 '손아섭, 1군 전격 합류'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

손아섭은 지난해까지 통산 2618안타를 기록한 KBO리그 최다 안타 보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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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손아섭이 어쩌다 이런 위치까지 내려왔을까. 이제는 그의 1군 합류 자체가 ‘뉴스’가 되는 상황이다. 말 그대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개막 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했고, 그 명단에 손아섭의 이름이 포함됐다. 곧바로 '손아섭, 1군 전격 합류'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 한 시대를 대표하던 타자의 이름이, 이제는 '합류 여부'로 주목받는 현실이다.

이 과정 자체가 상징적이다. 손아섭은 오프시즌 시장에서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 한화 이외 구단들로부터 사실상 외면당했고, 결국 1억 원이라는 조건으로 어렵게 계약을 체결했다.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에게 어울리는 대우였는지는 의문이다.

준비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늦은 계약으로 정상적인 스프링캠프를 소화하지 못했고, 2군에서 시즌을 준비해야 했다. 그럼에도 시범경기에서 나름의 결과를 만들어내며 결국 개막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냉정하게 봐야 한다. 손아섭은 지난해까지 통산 2618안타를 기록한 KBO리그 최다 안타 보유자다. 큰 이변이 없다면 2700안타, 더 나아가 3000안타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선수다. 그런 선수가 '1군 합류' 자체로 뉴스가 되는 상황, 이 자체가 한국 야구의 단면이다.

과연 손아섭이 이 굴욕적인 시선을 뒤집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까. 지금 필요한 것은 기록이 아니라, 존재감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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