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서강대교 넘지 말라" 조성현 대령에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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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를 향하던 후속 부대를 향해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고 지시했던 조성현 대령을 만나 "한번 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전군주요지휘관회의 종료 후 지하 지휘통제실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조 대령에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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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를 향하던 후속 부대를 향해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고 지시했던 조성현 대령을 만나 "한번 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전군주요지휘관회의 종료 후 지하 지휘통제실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조 대령에 이같이 전했다. 조 대령은 계엄 선포 당시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이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국방부와 합참, 각 군 및 국방관련 기관의 주요직위자를 소집하여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 진영승 합참의장을 비롯해 국방부·합참·각 군 및 기관의 주요직위자 150여명이 참석했고 현행작전 관련 주요지휘관과 해외파병부대장은 영상(VTC) 참석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국민주권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이 주관하는 첫 전군주요지휘관회의로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군 통수 지침을 공유하고 자주국방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소집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 군의 최우선 임무는 어떠한 위기와 도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대비테세의 완비임을 강조하는 한편 전시작전통제권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중동 전쟁 현황도 공유됐다.
이 대통령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중동과 주변국 상황을 비롯한 대내·외 정세 등 현 안보 상황을 보고받고 우리 군의 활동상, 통수지침 이행상황과 함께 주요 국방정책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중동 재외국민 보호 지원 △자주국방 구현 △접경지역 안정적 군사 상황관리 △국민의 군대 재건 등 주요 국방현안 △북 핵·미사일 위협 대비 한국형 3축체계 능력 태세 강화 △최근 전쟁 양상과 전훈 고려 능력 보강과 관련된 보고와 토론이 진행됐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VTC로 참석한 동명부대와 청해부대 아크부대 부대장으로부터 장병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군이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은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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