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블랙호크·레이더 발견하자 '쾅'…미군기지 휘젓는 친이란 드론

진혜숙 2026. 3. 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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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이라크 바그다드 주둔 미군 기지를 휘젓고 다닙니다.

또 다른 드론이 미군 기지 곳곳을 훑으며 날아다니다가 기지 한쪽에 세워져 있는 블랙호크 헬리콥터 두 대를 발견합니다.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은 25일(현지시간) '이라크 미군기지에 주기된 블랙호크 드론 공격받아'라는 제목으로 이라크 내 친이란 성향 무장조직이 24일 바그다드 공항 인근 미 공군기지 '캠프 빅토리'에 있던 최신형 블랙호크 헬리콥터를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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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인칭 시점(FPV) 드론이 이라크 바그다드 주둔 미군 기지를 휘젓고 다닙니다.

드론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AN/MPQ-64 센티넬 레이더가 포착되는가 싶더니 레이더 한쪽 면에서 불꽃이 일고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또 다른 드론이 미군 기지 곳곳을 훑으며 날아다니다가 기지 한쪽에 세워져 있는 블랙호크 헬리콥터 두 대를 발견합니다.

드론은 빠른 속도로 헬기 한 대를 향해 접근하고, 충돌 직전 화면이 끊깁니다.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은 25일(현지시간) '이라크 미군기지에 주기된 블랙호크 드론 공격받아'라는 제목으로 이라크 내 친이란 성향 무장조직이 24일 바그다드 공항 인근 미 공군기지 '캠프 빅토리'에 있던 최신형 블랙호크 헬리콥터를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공격받은 헬기는 HH-60M 구조기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헬기 가격은 2천만 달러, 한화 3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번째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AN/MPQ-64 센티넬은 미군의 단거리 방공망입니다.

'워존'은 두 대의 드론이 지면 가까이, 낮게 비행해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낮은 비행고도에도 화질 저하나 끊김이 없었던 것은 드론이 목표물에 매우 근접한 거리에서 발사됐거나 광섬유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보도가 나온 이날, 미국의 대이란 전쟁을 총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불과 몇시간 전 1만번째 이란 표적을 타격했다"면서 "이스라엘의 성과를 합하면 우리는 수천개의 표적을 더 타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X 등 소셜미디어에는 미 공군 A-10 선더볼트 II로 추정되는 공격기가 이라크 상공에서 굉음을 뿜어내며 비행하는 영상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A-10 공격기가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공격하는 영상이라는 설명이 달렸는데,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미군 A-10 선더볼트 II가 이라크 군사 기지 내 하바니야 진료소를 오폭했으며,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작: 진혜숙·김혜원

영상: 로이터·AFP·X@CENTCOM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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