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서 깨자마자 "저 괜찮아요" 뼈아픈 이탈 '캡틴' 김광현, 그만큼 미안하고 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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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괜찮아요."
수술대에 오른 SSG 랜더스 주장 김광현(38)이 마취에서 깨자마자 하고 싶었던 말이다.
SSG 구단에 따르면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부상을 입고 수술을 결정했던 김광현은 27일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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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대에 오른 SSG 랜더스 주장 김광현(38)이 마취에서 깨자마자 하고 싶었던 말이다. 그만큼 걱정해준 팬들을 안심시켜주고 싶은 마음이었고 빨리 돌아오겠다는 의지가 컸다.
SSG 구단에 따르면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부상을 입고 수술을 결정했던 김광현은 27일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한 달 가량 일본에서 회복 및 재활 일정을 거칠 예정이다.
김광현은 SSG의 상징이다. KBO리그에서만 180승을 달성했고 우승 반지만 5개를 챙겼다. 2020년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해서도 10승을 따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직장폐쇄 등이 아니었다면 더 오랫 동안 활약할 수도 있을 만큼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2022년 SSG로 돌아오며 4년 151억원이라는 대형 계약을 맺었고 4년 동안 44승을 수확했다. 다만 지난 두 시즌은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지난해엔 복귀 후 가장 적은 144이닝 소화에 그쳤다. 평균자책점(ERA)도 5.00까지 치솟았다.

이숭용 감독도 김광현을 특별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5선발에 배치하고 화요일 경기에 나설 경우엔 일요일에도 등판하는 것이 아닌, 엔트리에서 말소해 한 턴을 쉬어가며 충분한 회복 기간을 준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결국 캠프 기간 중 우려했던 일이 발생했고 많은 나이에도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재활 기간은 최소 6개월. 그러나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판단했다.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수술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어깨 수술이 야구 선수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도 "하지만 조금 더 건강하게 1년이라도 더 오래 마운드에 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재활해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렇게 부상으로 이탈하게 돼 팬 여러분과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재활 기간 나도 '으쓱이'가 돼 열심히 응원하겠다. 올 시즌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술을 하고 나서도 가장 먼저 팀을 떠올렸다. 김광현은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수술 무사히 잘 마쳤다. 마취에서 깨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던 말은 '저 괜찮다'는 것이었다"며 "당분간은 우리 팀을 응원하며 재활에 집중하겠다. 다시 마운드 위에서 뵐 수 있도록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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