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용지 승인 환영… 포항 철강 미래 전환점”

김대호기자 2026. 3. 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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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포항국가산단 계획 변경 승인… 공유수면 135만㎡ 용지 확보
20조원 규모 HyREX·전기로·제강공장 조성… 친환경 철강 전환 가속
“전력·수소 공급 등 기반 구축 병행 필요… 지역 일자리·경제 직결”
포스코 포항제철소 수소환원제철 파일럿 공장 부지. 포스코 제공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포항 북구)이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위한 용지 조성안에 대해 정부 승인이 이뤄진 것을 두고 "포항 철강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정재 의원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국토교통부가 포항국가산업단지 계획변경안을 승인·고시한 데 대해 "수소환원제철 전환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제철소 인근 공유수면 135만㎡ 부지에 수소환원제철 설비인 HyREX 3기와 전기로 1기, 제강공장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약 20조원 규모 프로젝트다. 포스코의 탄소 저감형 철강 생산 체제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와 철강 산업의 친환경 전환 압박 속에서, 수소환원제철은 기존 고로 중심 생산방식을 대체할 차세대 공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승인으로 포항이 친환경 철강 산업 전환의 전초기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김 의원은 "수소환원제철은 포스코의 미래이자 포항 철강산업 경쟁력을 지킬 해법"이라며 "지역 일자리와 경제에도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와 관계 부처를 상대로 인허가 절차의 신속한 진행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수소환원제철 기술 연구개발 지원과 설비 투자, 안정적인 전력 및 수소 공급체계 구축 필요성도 함께 제기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규모 전력 수요와 수소 공급 인프라 확보가 사업 성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히는 만큼, 관련 기반시설 구축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병행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승인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수소환원제철 전환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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