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한조 관계" 나경원 "북한 대변인이냐? 경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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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
남측에게도 북측에게도 대한민국에게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게도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한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대한민국 장관인지 북한 정권의 대변인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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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와 통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학술회의 행사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표현을 사용하자 국민의힘에선 '북한 대변인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북한의 공식 국호로, 북한에서는 남북관계를 '조한관계'라 부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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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
그것이 남북 관계이든 한국·조선 관계, 한조 관계이든 서로에게 이익이 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관계 설정을 통해서 남과 북이 함께 공동 이익을 창출해 나가기를 강력히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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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남과 북이 배척하고 무시하는 게 아니라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게 이익이라며 '한조 관계'란 표현을 사용한 겁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귀를 의심케 하는 망발"이라며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러면서 어제는 천안함 폭침 16주기, 오늘은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이라며 안보 의지를 다져야 할 시기 통일부 장관은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망언을 내뱉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경질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동영 장관은 지난 1월 시무식에서 "이재명 정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체제를 존중한다"고 밝혔고, '탈북민'이라는 용어도 '북향민'으로 바꿔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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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3만4천 탈북민들이 반대하는 북향민이라는 용어 변경까지 강행하고 있습니다. 안보 인식은 더더욱 참담합니다. 북한이 시시각각 우리를 향해서 핵 위협을 하고 있는데도 한미연합훈련 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 우리 방패를 스스로 내던지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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