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에 손흥민 뛰어넘더니, 월드클래스 싹이 보인다...'뮌헨-바르사 이적설' 이어 A매치 데뷔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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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보유한 '역대급 재능' 루카 부슈코비치가 손흥민의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이제는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유럽 거함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27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97분을 소화한 부슈코비치는 패스 성공률 96%(45/47), 롱패스 성공률 100%(2/2)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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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가 보유한 '역대급 재능' 루카 부슈코비치가 손흥민의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이제는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유럽 거함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27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A매치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신성' 부슈코비치였다. 선발 출전한 그는 팀이 0-1로 뒤진 전반 6분,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전방으로 치고 올라온 뒤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골대를 맞고 빨려 들어간 이 슈팅은 그의 A매치 데뷔골이자 크로아티아를 위기에서 구한 천금 같은 동점골이었다.
기록도 완벽했다. 이날 97분을 소화한 부슈코비치는 패스 성공률 96%(45/47), 롱패스 성공률 100%(2/2)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9개의 걷어내기와 13번의 수비 기여를 기록하면서도 단 한 차례의 드리블 돌파도 허용하지 않는 철벽 수비를 선보였다.
부슈코비치의 활약은 소속팀 함부르크에서도 독보적이다. 올 시즌 토트넘 합류 직후 함부르크로 임대된 그는 단숨에 주전을 꿰찼다. 특히 18세 341일의 나이로 시즌 4호 골을 터뜨리며, 과거 함부르크에서 19세 36일의 기록을 세웠던 손흥민을 제치고 구단 '18세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리그 22경기에서 5골을 기록 중인 그는 '골 넣는 수비수'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 가치는 이미 4,000만 유로(약 700억 원)를 돌파했으며, 유럽의 '거함'들이 줄을 서고 있다.
현재 부슈코비치를 노리는 클럽 면면은 화려하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리버풀, 첼시, 바이에른 레버쿠젠 등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특히 바르셀로나가 그의 에이전트인 피니 자하비와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등 싸움 중인 토트넘은 고민에 빠졌다. 다음 시즌 부슈코비치를 1군에 합류시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의 후계자로 키울지, 혹은 막대한 이적료를 받고 매각할지 결정해야 한다. '풋볼 런던'은 "부슈코비치는 이미 5대 리그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뛰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그의 가파른 성장세를 주목하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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