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석 안 부럽네” 눕코노미 등장

정유진 2026. 3. 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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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이코노미석에서도 완전히 누워서 이동할 수 있는 혁신적인 좌석 옵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24일(현지 시간)유나이티드 항공은 내년부터 장거리 노선 승객을 대상으로 유나이티드 릴랙스 로우(United Relax Row) 좌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항공사 측은 이 좌석을 구매하는 승객에게는 매트리스 패드와 담요, 베개 2개도 제공한다.

이런 좌석 옵션은 북미 항공사 중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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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 유나이티드항공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이코노미석에서도 완전히 누워서 이동할 수 있는 혁신적인 좌석 옵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24일(현지 시간)유나이티드 항공은 내년부터 장거리 노선 승객을 대상으로 유나이티드 릴랙스 로우(United Relax Row) 좌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좌석은 한 열에 배치된 3개의 좌석을 연결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각 좌석의 다리 받침대를 끝까지 올리면 가로로 길게 누울 수 있는 평평한 침대 공간이 만들어져 승객은 비즈니스석처럼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거나 스트레칭을 할 수 있다.

항공사 측은 이 좌석을 구매하는 승객에게는 매트리스 패드와 담요, 베개 2개도 제공한다. 아이를 동반할 경우 인형이 포함된 유아용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좌석은 보잉 787과 777기종에 탑재되며 내년 90대에 도입해 2030년까지 200대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좌석은 항공기 한 대당 최대 12개가 배치된다. 기존 이코노미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사이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런 좌석 옵션은 북미 항공사 중 최초다. 이용 요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뉴질랜드의 ‘스카이카우치(Skycouch)’ 사례를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이 항공사는 1인 기준이 아닌 한 열 단위로 요금을 책정하며 편도 기준 약 1100~2000달러(약 165만~300만원) 수준에사 판매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코노미석의 가성비를 원하면서도 약간의 편안함을 더하고 싶은 승객에게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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