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안타→희비→안타→볼넷→3루타→2루타' 안 좋은 선례 남기나, 세계 최고가 1이닝도 못 버티다니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세계 최고의 투수'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단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스킨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스킨스가 누구인가. 2024년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빅리그에 혜성처럼 데뷔했다. 데뷔 시즌부터 사이영상 3위에 오를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도 당연히 스킨스의 차지. 지난 시즌에도 10승 10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 만장일치 사이영상에 뽑혔다.

충격이다. 스킨스는 1회 선두타자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후안 소토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가 됐고, 보 비솃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위기는 계속됐다. 호르헤 폴랑코에게 안타,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에 몰렸다. 여기서 브렛 베이티에게 싹쓸이 3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마커스 시미언에게 2루타를 허용, 실점은 순식간에 5점으로 불어났다.
스킨스는 카슨 벤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간신히 두 번째 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프란시스코 알바레즈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이미 투구 수는 37개. 피츠버그 벤치는 스킨스를 내리는 판단을 했다. 구원투수 요한 라미레즈가 린도어를 좌익수 뜬공 처리, 스킨스의 추가 실점을 막았다.
1회부터 5점을 내주니 이길 수 없었다. 피츠버그는 7-11로 패했다. 패전투수는 당연히 스킨스. 시즌 첫 등판을 망쳤다. 평균자책점은 67.50이 됐다. 스킨스와 어울리지 않는 성적.
'MLB.com'은 "스킨스의 ⅔이닝은, 첫 등판이 선발이었던 경우들 가운데, 현직 사이영상 수상자의 시즌 데뷔로는 가장 짧은 기록"이라고 전했다.

안 좋은 선례를 남길 판이다. 스킨스는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단 1경기만 등판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 스킨스는 조별예선 멕시코전, 8강 도미니카공화국전에 등판해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다. WBC 맹활약을 펼쳤지만 시즌 첫 경기를 망쳤다. WBC 후유증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공교롭게도 스쿠발은 호투했다. 같은 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한 스쿠발은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 비자책 승리를 거뒀다.

남은 시즌 스킨스와 스쿠발의 성적은 어떻게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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