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 개막, 전국 인파 몰리며 ‘K-딸기’ 위상 확인

김흥준 기자 2026. 3. 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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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논산딸기'를 앞세운 논산딸기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들로 북적이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세계딸기산업의 수도, 논산' 선포와 함께 축제의 의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논산의 봄을 대표하는 딸기 향기가 도시 전역에 퍼지며, 이번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세계를 향한 'K-논산딸기'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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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딸기산업 수도 선포…2027 세계딸기산업엑스포 전초 무대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열린 2026 논산딸기축제 개막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세계딸기산업의 수도, 논산'을 선포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화려한 불꽃 연출과 함께 무대 뒤 대형 스크린에는 딸기 이미지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김흥준 기자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논산딸기'를 앞세운 논산딸기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들로 북적이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26일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열린 개막식 현장은 이른 시간부터 인파로 가득 찼다. 임장식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백성현 논산시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충남도의원, 조용훈 논산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이상훈 논산딸기축제추진위원장, 김정완 NH농협 논산시지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백성현 시장은 개회사에서 "논산 딸기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K-논산딸기'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은 463가지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축제는 글로벌화와 콘텐츠 차별화에 초점을 맞춘 가족 중심 축제"라며 "2027년 세계 최초로 개최될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미리 만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논산의 정취와 따뜻한 인심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도 "논산은 대한민국 최대 딸기 주산지로, 생산량과 품질 모두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논산 딸기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이날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세계딸기산업의 수도, 논산' 선포와 함께 축제의 의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향한 의지도 무대 위에서 강렬하게 표현됐다.

올해 논산딸기축제는 '논산딸기, 세계를 유혹하다'를 주제로 4일간 펼쳐진다. 현장에서는 K-팝 랜덤 플레이댄스, 배틀크루 공연, 어린이 버블쇼 등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헬기 탑승과 전시 체험 등 이색적인 산업 체험 콘텐츠까지 더해지며 축제의 색깔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축제의 열기는 공연으로 이어진다. 27일에는 AxMXp와 앰퍼샌드원의 축하 무대가 펼쳐지고, 28일에는 '논산딸기 딸기싱어' 경연이 열려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논산시립합창단 공연과 함께 가수 남궁진, 김용빈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논산의 봄을 대표하는 딸기 향기가 도시 전역에 퍼지며, 이번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세계를 향한 'K-논산딸기'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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