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박수민 "오세훈 평가? 휴대폰 좋아도 신형 나오면 바꿔야"
"오세훈 시장 충심알지만, 접수거부 파동으로 당 흔들려…내홍 정리할 필요성"
"조광한 최고가 언급한 '플랜B'는 파산…나 지칭한 것 아냐"
"장동혁 지원 유세, 신중히 판단…자칫 정치-노선 선거화 될 우려 있어"
"장 대표와 사이 좋지만 서울시 '민생선거'에 방해된다면 안 부를 것"
"윤석열 탄핵, 당연히 승복…헌법재판소 판결문 너무 훌륭하다"
"오세훈 평가? 휴대폰 아무리 좋아도 신형 나오면 바꿔야…난 빠르고 집중력 있는 신모델"
"주택, '신통' 대신 '경통'…경제성 맞춰 재개발-재건축으로 물량 늘려야"
"서울, 7~8개 '모둘형' 경제권 만들어 도시 개발해야…그래야 교통 문제도 해결"
“한강버스, 출퇴근용은 아냐…관광용 등 파급효과 따져 한달 안 결론"
“민주 정원오 우세, 하지만 경선서 다른 후보들에 바람 불 수도"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6년 3월 27일 (금)
○진행 : 정영진
○출연 :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 신혜원/ 기자
▶정영진
자 그러면 이번 시간에는 서울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지신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 모시고 말씀 좀 나눠볼까 합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수민
예 반갑습니다.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박수민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정영진
아닙니다. 뭐 그동안 워낙 이제 바쁘셨던 것 같아서 하여튼 나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요. 신혜원 기자도 함께 하겠습니다.
▶신혜원
안녕하십니까?
박의원님은 나올 때마다 체급이 커져요.
▶정영진
처음에는 국회의원 나오시기 전에
▶신혜원
기재부 탄탄대로 걸어, 한동훈 대표 때 강남에 공천 받아 초선 돼, 초선 되자마자 대표 비서실장도 해.
그러고 났더니 이제 서울시장 후보가 돼서 오셨습니다.
▶정영진
네. 누군가 강력하게 끌어준다고 봐야 될까요?
▶박수민
아 이게 뭐라 그래야 되나 그러면. 아니요. 그 사람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많이 맞으면 커집니다.
▶신혜원
안 맞았잖아요.
▶박수민
아니 아니요.
그 정치적 상황은 제가 해보니까 정치 정말 어렵고요.
격변이 저도 정말 뭐 생존이 경각에 달릴 정도의 어려움을 느꼈어요.
그래서 뭐 하여튼 어려움 속에서 뭔가 역할을 하는 거. 그거 말고는 뭐 생각하기는 어려웠는데 하여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혜원
네. 지금 출사표 던지신 지 딱 열흘 된 거죠?
▶박수민
맞습니다.
▶신혜원
17일에 출마 선언하고.
이제 그때가 이미 당의 서울시장 1, 2차 공모가 끝나고 난 시점이었는데 갑자기 가야겠다 결심한 이유는 뭐예요?
▶정영진
본인 의지예요? 아니면 누가 시킨 거예요?
▶박수민
아니 제 의지는 뭐 100% 맞고요. 원래 이제 작년에 이제 대선 끝나고 얘기가 많이 있었어요.
조금 이제 어차피 대선 끝나고 저희가 망연자실한 상태인데 이제 1년 후에 지선을 예상 안 할 수는 없고 이제 박수민 의원 준비해야 될 수 있다 얘기는 주변에서 많이 주셨고.
▶정영진
서울시장으로?
▶박수민
예 서울시장으로.
▶정영진
그래요?
▶박수민
저희가 서울 국회의원이 작아요. 11명이고 그리고 이제 서울시장이라는 거는 이제 경제 전문가, 행정 전문가 그리고 사업도 해봤고 뭐 이런 스펙들이 사실 필요하거든요.
야전사령관이라. 저도 그 얘기 듣고서는 '아 좀 빠르지 않나?' 이런 생각도 저희 당연히 했고 근데 이제 저로서는 이제 저 개인의 욕구가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저는 이제 사실은 이제 구조적인 개혁이 제 목표거든요.
정치 뛰어든 목표가. 그 구조가 뭐냐? 뭐 주식시장, 주택 이런 거 그다음에 교통, 출산 이런 거 이제 혁파하는 게 제 목표인데 이게 뭐 갑자기 이제 정권이 넘어가고 나니까 제가 완전 망연자실한 거예요.
그런데 이제 서울시장으로 가면 거기서 해볼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그런 얘기 들으면서 그럼 서울시로 가서 한번 해봐? 이런 생각 사실 하고 있었어요.
▶신혜원
네 근데 왜 1, 2차 때는 등록 안 하셨어요?
▶박수민
오 시장님이 계시잖아요.
▶정영진
근데 3차 때는 왜 나와요?
▶박수민
오 시장님이 자꾸 안 하니까
▶신혜원
근데 지금 했잖아요. 그럼 하십시오 해도 되는 거잖아요.
▶박수민
이제 또 상황 다르죠.
▶정영진
아니 그게 뭐예요?
▶박수민
아니 그게 이거예요. 경선다운 경선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제 표현에 접수 거부 파동이 일어난 것이고 그 파동은 저희 당을 다시 흔들고 그리고 시의원, 구의원, 구청장 출마한 모든 후보들을 어려움에 빠지게 하는 파동이 될 수 있어요.
그거를 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었고 저는 그 내에서 이제 시장실과 그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조율하는 역할도 했었고 그 위기가 얼마나 저희가 다 드러낼 수는 없지만 그 위기가 얼마나 위험한 위기였는지 저는 굉장히 깊이 체감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었고 일단 그래 그러면 기존의 고민도 해 왔고 그럼 이걸 뛰어들어서 우리 당의 내홍을 이제 정리시키고 선거 공천 국면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퍼즐이 저라는 걸 이제 제가 그 순간 깨달은 거고 뛰어들겠다 결심한 겁니다.
▶정영진
그럼 지금 오늘까지 오게 된 데는 공관위의 일종의 헛발질 내지는 좀 뭐 잘못했던 부분들이 영향을 많이 미친 겁니까?
▶박수민
그런 것보다도 이제 우리 당이 이제 지금 사실 많이 좌초하고 흔들렸다가 이제 전체적인 복구는 시간 안에 불가능하고 의원 전원의 결의문으로 최소한의 양해를 구하고 이제 선거전을 시작하겠다 하는 게 저희 국회의원들의 저는 총이라고 봐요.
그래서 107명 전원 결의문이 나온 건데 그 이후에 이제 오 시장님의 충심도 알겠는데 접수 거부를 하면서 장동혁 대표를 다시 끄집어내면 새로운 내홍 국면으로 갈 새로운 당권 경쟁하자는 거냐 이런 격앙된 반응까지 나왔었어요.
그러면 그렇게 되면 저희 의원 107명 정말 너무 늦어서 죄송하고 또 그 결의문밖에 못 내서 너무 죄송했지만 그거 정도도 사실 이게 쉽지는 않은 상황이거든요.
왜 대통령 선거를 진다든지 이렇게 중간에 정권이 무너지고 이렇게 되면 화가 쌓입니다.
밖에서는 잘 안 보이시지만 당 내에는 굉장한 분노가 쌓여요.
그러면 그 분노를 다스리면서 다음 단계로 가야 되는데 저희가 빨리 못 했던 것이고
▶신혜원
그 빨리 못했던 그놈의 절윤 선언 말이에요. 이제 저는 의원님은 어쨌든 비상 계엄 해제 표결에도 참석을 하셨고 거기에 대한 입장은 되게 명확하다고 생각을 하고 그리고 이번에 출마 선언 하실 때도 어쨌든 우리가 이렇게 뒤늦게 반대 결의문 내고 이제 선언을 했는데 그 실천 차원에서라도 내가 나오는 거고 장동혁은 지금 그 역할을 잘 못하고 있다라는 쓴소리도 하셨어요.
그런데 또 일각에서는 의원님은 물론 이제 본인의 의지가 있었지만 이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른바 934호 회동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의원회관에서 김대식 의원, 유상범 의원 그다음에 조광한 최고위원 그다음에 의원님 모여가지고 의원님의 출마를 설득했다.
그리고 나서 조광한 최고위원은 우리 당의 플랜 b 이 얘기를 했잖아요.
그러니까 겉으로 보여지기에는 아 당권파의 지지를 받아서 박수민 의원이 나온 건가 싶은 해석도 된단 말이죠.
의원님은 정확히 어떤 거예요?
▶박수민
이걸 하나 말씀드려야 되겠네요. 이제 개인 박수민은 저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실은.
근데 이 저희가 이제 민주공화정을 유지하면서 헌법기관 300명을 뽑지 않습니까?
그 맡은 동안에 헌법기관 박수민은 굉장히 독립적이어야 하고 굉장히 진지해야 해요.
그래서 저는 우리당 국회의원 107명 누구와도 나쁜 관계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어요.
그리고 제가 이제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맡았는데 원내대표라는 게 당 대표실이 뭔가 잘 안 돌아가면 국회의원들의 민원이 거기로 다 들어옵니다.
지역구에 가보면 지금 난리 났다, 큰일 났다. 이게 저희 원내대표실에 다 들어와요.
그리고 그러면 송언석 원내대표 역할을 해야 된다 이렇게 되는 거고 근데 원내대표가 또 직접 움직이게 되면 이게 몸집이 커서 위험합니다.
그러면 비서실장 맡은 저 같은 사람이 밑에서 부지런히 움직여야 되는 거고 그러니까 저는 뭐 당권파든 시장실이든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에요.
캐스퍼의 유령처럼 제가 왔다 갔다 해야 되는 사람이고 그 과정에 있었고 그러니까 상황을 잘 아는 거죠.
그리고 조광한 최고의 플랜 b는 제가 오늘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조광한의 플랜b는 사실 파산한 거예요.
▶신혜원
파산했다고요?
▶박수민
플랜b가 있으셨을 것 같아
▶신혜원
의원님은 아니었다는 거예요?
▶박수민
저 아니고 그 플랜 b들이 다 파산한 거야.
플랜 a는 당연히 오세훈 시장님이시고 이제 플랜 b는 대항마들은 이렇게 이렇게 해놨었는데 다 성립이 안 되고 제가 알기로는 그건 파산했고 이제
▶정영진
그 플랜b 옵션들 중에 하나 정도만 알려주시면 누구예요?
▶박수민
다 아니 이건 제 추측이에요. 그러니까 제 추측인데 뭐 안철수 의원님 얘기도 나왔었고 나경원 의원님도 나왔었고 신동욱 의원님도 다 나왔었죠.
▶신혜원
불출마 선언을 하고 그리고 나서 나왔던 언급이 플랜 b인데요?
▶박수민
아니 아니요. 그전부터 있었는데 이제 파산했고 조광한 최고의 입장에서는 나는 파산하지 않았다.
플랜 b는 있다라고 이제 계속 하셨어야 될 것 같고 저는 이제 플랜 b보다는 저는 저 스스로를 레스큐 미션이고
▶정영진
응급 처치예요?
▶박수민
예 제가 뛰어들어서 부흥시키는 거예요. 저는 저를 그렇게 각인하고 있고 그거에 맞춰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신혜원
그런데 여태 원내 정치에서는 당권파와 소신파 사이에 어떤 캐스퍼의 유령 역할이 가능했는데 제1야당의 서울시장 후보는 원내를 상대로 뛰는 게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뛰는 거잖아요.
그리고 좀 명확한 선명한 액션을 보여주셔야 될 것 같은데 그럼 이렇게 질문드려볼게요.
장동혁 대표가 서울시장 유세 도와준다고 하면 받으세요 그 도움?
▶박수민
그거는 제가 이미 말씀드렸어요. 제가 좀 신중히 판단을 할게요.
▶정영진
신중이라는 게 뭐죠?
▶박수민
아니 왜냐하면 말씀 주신 대로 저는 이제 서울시장 후보에 나온 만큼 서울시민을 상대로 소구하고 선택받고 대화 드려야 되는 사람이에요.
그 눈높이에 맞춰야 되는데 저는 이렇게 판단해요.
지금 6.3 지방선거는 민생 선거여야 합니다. 지금 주택 문제 안 풀려, 길은 꽉 막혀 이게 서울시의 현실이란 말이에요.
그게 저출산으로 이어지고 육아 부담으로 연결되고 있고 일자리도 덜 탄생하고 있어요.
이 문제를 정면으로 도전해야 되는 것이 우선인데 저는 이렇게 볼게요.
인간적인 장동혁에 대해서 뭐 생각하는 게 아니라 장 대표가 유세를 나섬으로써 정치 선거화된다, 노선 선거화된다.
저는 그건 안 될 것 같아요.
이거는 나라에 대한 도리도 아니고 저는 시민들께 지금 뭐 중도실용 확장이냐 이런 거를 설명드리러 나온 사람이 아니고 우리가 매일 아침 두세 시간 걸려서 가는 출근길을 어떻게 줄여서 결국은 성장 동력도 태어나고 아이도 태어나는 서울을 다시 복구할 거냐 저는 이 대화를 할 건데 여기에 방해되면 안 부를 거예요.
▶정영진
아니 근데 국민의힘의 후보로 나오시는 거잖아요. 그냥 자연인 박수민이 아닌 국민의힘 후보로 나오시는 거면 당연히 그 당을 지지하시는 수많은 국민의힘 뭐 당원이든 지지자든 이분들의 총의가 모여 뽑힌 당 대표가 지원 유세를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 아니에요?
▶박수민
저희가 당연한 것을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게 답습이 될 수가 있어요.
장동혁 당 대표는 저랑 좋은 관계예요. 전혀 나쁜 관계가 아니에요.
▶정영진
장동혁 대표
▶박수민
장동혁 대표는 저랑 나쁜 관계도 아니고 저는 나쁜 관계로 가져갈 생각도 없어요.
근데 지금의 우선순위는 서울 시민이고 서울 시민들의 고민이고 불편함이고 이 안타까운 계곡 깊은 저출산. 성장 동력 안태어나는 거, 주택 문제예요.
이 우선순위와 당 대표라는 공적 지위의 우선순위. 무엇이 공적으로 지금 중요하냐 선거 국면에서는 저는 서울시민의 고민이 중요하고 그리고 정당이라는 것은 회사도 아니에요.
당 대표 존중합니다. 당 대표 자꾸 흔들면 안 돼요.
그런데 당 대표 혼자서 우리 당의 모든 스펙트럼을 설명할 수 있다.
이것도 맞는 얘기 아닙니다. 국회의원들이 있고 다 국회의원들은 다 팔색조예요.
저희는 저는 이렇게 믿어요. 제가 겪어보니까 2년 동안 휩쓸려 보니까 이거 진영 정치 더 깊어지잖아요? 나라 망해요. 이거 안 됩니다. 진보를 포괄할 수 있는 보수 정당으로 가야 되고 보수를 포괄할 수 있는 진보 정당으로 가야 돼요.
그렇게 해서 국민의 진짜 문제들. 미중 갈등 속에서 지금 이란 전쟁 터지니까 지금 저희가 탄소 저감 이런 거 아무 생각 안 나잖아요.
기름값 난리나잖아요.
▶정영진
네 진보를 포용 포용하는 보수 정당으로 지금 장동혁 대표는 가고 계신가요?
▶박수민
저는 굉장히 지금 느리고 협착 상태라고 봐요. 그래서 이제 많은 분들이 장동혁을 바꿔라 흔들어라 하는데 지금 사실은 이건 저는 팩트를 말씀드릴게요.
저희 지지층이 굉장히 분열해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오른쪽서부터 또 중간까지 예전의 거리가 1m였으면 지금 1km예요.
그러니까 혼자서 그 떨어져 있는 밭을 다 감당하는 게 제가 옆에서 보니까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정영진
지지자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을 포용하기가 장동혁 대표가 너무 힘든 거예요?
아니면 장동혁 대표가 지지자들을 이렇게 많이 벌려 놓은 겁니까?
국민의힘 지도부나 아니면 국회의원들께서 오히려 어쩌면 지난 윤석열 이후에 그 거리를 더 벌려 놓은 거 아니에요?
▶박수민
그거는 좋은 관점이세요. 그래서 그거를 조금이라도 가깝게 하는 노력을 했어야 되는데 그런 노력이 느리고 부족했다.
저는 그렇게 봐요. 그건 맞아요. 맞는데 어쨌거나 벌어져 있기 때문에 그러면 느리고 좁히는 노력이 부족했다.
그러면 그거를 장동혁한테만 얘기할 수 있냐. 저는 국회의원들이 있잖아요.
저희 106명의 다른 국회의원들이 있어야 되고 제가 의총에서 이 얘기한 거예요.
우리는 역할이 없느냐. 당원 대화, 당원 교육서부터 우리가 했어야 되는데 모든 당원 대화나 교육은 오히려 유튜버에 맡긴 거 아니냐. 우리 스스로 과거에 성찰해서 무엇이 잘못됐고 이제 단절하고 미래를 어떻게 가야 되는지 얘기했는데 솔직히 나 지역구에서 했다.
나 강남을에서 내 소신 밝히고 우리가 어떻게 가야 되는지 얘기했는데 강남을 내 지역구 밖에서 나 못 했다.
나 반성한다. 나부터라도 얘기하겠다. 이제부터. 그런 얘기했고요.
▶정영진
지역구에서는 뭐라고 하셨어요?
▶박수민
제가 의총에서 한 거는 이제 이런 얘기들이죠. 이제 하여튼 미래로 가야 한다.
앞으로 가야 하고 지난 과정에서 모두 다 최선을 다했지만 모두 다 실수가 있었다.
▶정영진
정리할 게 매우 명확하게 있잖아요.
▶박수민
많죠.
▶정영진
근데 그거는 정리를 한다고 하신 거예요?
▶박수민
당연하죠. 윤석열 대통령의 저는 이렇게 얘기했어요.
▶정영진
예
▶박수민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도 벗어나야 된다.
윤 어게인이라는 생각에서 윤 어게인도 벗어나야 된다.
그러니까 이렇게 보셔야 돼요. 우리가 과거의 생각을 떨치고 한 명이라도 같이 이동을 해야 된다고요.
저는 그래서 그걸 굉장히 노력했어요. 저희가 한때 그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혼란스러운 생각들이 너무 번졌어요.
근데 그럼 그 생각을 떨쳐야 돼요. 그 생각을 떨쳐야 되고 한 명이라도 더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가야 되고 과거에 대한 성찰 속으로 가야 되고 그러니까 저는 생각을 떨쳐야 된다.
근데 생각을 떨친다고 제가 얘기해서 생각을 떨치시는 분도 있고 못 떨치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신혜원
그거 못 떨치는 게 지금의 지도부 아닌가요?
▶박수민
저는 그렇게는 안 보는데 그 약간 못 떨치는 분들도 계속 끌고 가야 된다라고 계속 거기에
▶정영진
조금 말씀이 어렵게 다가가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실 대부분의 뭐 아주 일부분 제외한 보통의 지지하시는 분들께서 아마 명확하게 비상계엄에 대한 판단 그리고 탄핵에 대한 판단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의 추종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 이 세 가지 정도면 사실 윤어게인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데 뭐 비교적 심플한 잣대인 것 같거든요.
▶박수민
그럴 수 있겠네요.
▶정영진
근데 그거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신지만 얘기해 주시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박수민
처음에 뭐였죠?
▶정영진
그러니까 비상 계엄에 대한, 그 다음에 탄핵에 대한. 그 다음에 윤석열 전 대통령 때 뭐 아주 잘 나갔던 혹은 뭐 그분을 추종했던 뭐 이런 사람들에 다시 당의 주도적으로 올라오는 것에 대한 판단
▶박수민
비상계엄은 저도 이제 18명 중에 1명으로 들어가서 해제했는데 저는 그게 잘한 일이 아니라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당연히 헌법기관이 헌법이 흔들리는데 그리고 제가 들어가 보니까 근거가 저는 근거를 물었어요.
본회의장으로 가서 이게 어떤 이유가 있느냐 하는데 찾지 못했기 때문에 저는 당연한 일을 그냥
▶정영진
비상계엄에 대해서는 사실 당에서도 어느 정도는 정리된 것 같고요.
그다음에 탄핵에 대해서는요?
▶박수민
탄핵은 저희 승복해야 됩니다. 탄핵은 승복해야 되고 저희도 처음에 몰랐기 때문에 탄핵 심판 과정에서 어떤 얘기가 진행될지도 저희도 예민했고 또 솔직히 거기서 뭐 저희도 이 점은 좀 야속해요.
근데 뭐 이해는 하는데 민주당이 몰아붙이는 속도나 절차가 파행적이었어요.
▶정영진
거기에 대한 불만이 좀 있으셨고.
▶박수민
예 있고 그거는 저도 당시 대변인으로서 강하게 지적 드리고 저항했지만
▶정영진
네
▶박수민
제가 솔직히 볼 때 그 헌법재판소의 판결문은 너무 훌륭해요.
헌법기관으로 제가 볼 때 제가 그 판결문 앞에서 뭐 정말 할 말이 없더라고요.
▶정영진
다른 얘기는 할 수는 없었다?
▶박수민
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판결이었고
▶신혜원
계엄 사태에 대한 박 의원의 입장은 명확하신 것 같습니다.
개헌부터 탄핵까지. 그리고 뭐 당 지도부도 어떤 결단을 해야 된다고 보시는데 이제 어쨌든 현역 의원으로서 당내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있고 좀 한 번에 가기는 어려움이 있다 이 정도로 일단 정리를 할게요.
어쨌든 서울시장 후보로 저희가 모신 거니까.
경쟁자인 오세훈 시장에 대한 평가도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박수민
제가 결론부터 말씀드리고 살살 풀어갈게요.
휴대폰이 아무리 좋아도
▶신혜원
2년 뒤면 바꿔요?
▶박수민
신모델 나오면 바꾸시잖아요. 빠르고 속도감 있고 집중력 있는 신모델 나왔습니다.
▶신혜원
아 나쁘지는 않은데 더 좋은 거 나왔다.
▶박수민
예 안전하고 익숙하죠. 그러나 휴대폰 바꿀 때는 바꿔야 됩니다.
▶정영진
그만큼 비용이 많이 들잖아요. 신모델일수록. 그 비용 낼 만합니까?
▶박수민
가성비의 끝판왕 보여드릴게요.
▶신혜원
조금 디테일하게 보면 어쨌든 이제 오세훈 시장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존경하지만 실제로 그 오세훈 시장의 10년 동안 주택 문제 딱히 해결된 게 없다.
신속 통합, 신통 정책 신통하지 않았다 이렇게 비판을 하셨는데 좀 이제 구체적인 안건별로 좀 얘기를 해 주세요.
여태까지의 주택 정책은 어땠고 앞으로 박수민은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갈 건지?
▶박수민
예전에 이명박 시장 때 뉴타운을 지정했어요. 그래서 저희가 주택 공급을 시작했는데 박원순 시장 들어와서 해제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10년 갔어요. 오세훈 시장님 돌아와서 다시 다 복구하고 지금 재개발, 재건축 600개 사업장까지 지정돼 있고 그 사업장들의 절차를 단축시키기 위해서 그다음에 절차가 비용이니까 신통 기획을 하셨단 말이에요.
스토리 굉장히 맞아요. 근데 신통 기획이 제가 현장에서 보면 신통하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러니까 조금 더 압축해서 집중력 있게 어떤 데는 도로를 수용해야 되고 어떤 데는 공공 기여가 다르고 규정은 하나인데 케이스별로 해석이 다르고 또 구청 해석 다르고 시청 해석 달라요.
이건 사업장별로 깊이 들어가야 되고 그다음에 이제 신통만 갖고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경제성이 맞아야 돼요. 사업성이 맞아야 되는데 이미 사업성이 나오는 데들은 이거를 빨리빨리 절차만 압축시켜주면 사업자 들어올 거예요.
그렇게 가면 되고 그다음에 사업성 자체가 지금 공사비 올랐죠.
고금리, 고환율 그렇죠? 공기도 많이 늘어났어요.
그러면 이게 경제성이 안 맞으면 어떤 사업자가 들어오겠습니까?
절차를 단축시켜 놔도. 이제는 경제성을 맞춰줘야 된다.
그래서 제가 경통 기획. 이제 신통에서
▶정영진
업그레이드 했나요?
▶신혜원
그럼 경통 기획. 경제성 맞춰주면 사실 집값이 올라갈 거 아니에요?
그것도 분양가 상한제 이런 것도 다 풀어요?
▶박수민
안 되죠. 분양가 상한제는 유지하는데 이렇게 보셔야 돼요.
지금 제가 사실은 신거주 3개를 얘기하고 있거든요.
신축, 거래 활성화, 주택 바우처 이거 찾아내는데 저도 쉽지 않았어요.
저도 경제 관료도 했고 민간에서 개발 사업도 좀 참여했었지만 우리나라 수도권 그다음에 전국의 부동산이 어떻게 가야 되느냐 이 정말 노무현 대통령 때서부터 왔다 갔다 한 거잖아요.
제가 찾은 3종 세트는 신축, 거래 활성화, 주택 바우처예요.
근데 신축부터 가야 되는 이유가 있어요. 자 신축 주택이 이렇게 공급이 되잖아요.
그러면 내 집을 꽉 매물로 안 내놓고 잡고 있을 마음이 좀 줄어들어요.
▶정영진
신축이라는 게 없는데 새로 짓는다는 거예요? 아니면
▶박수민
아니요. 재개발, 재건축 포함헤서
▶신혜원
재개발, 재건축 포함
▶박수민
재건축 포함해서 신축이 늘어나면 거래에 대해서도
▶신혜원
그러니까 땅이 없는데 신축이라고 그래가지고 놀랬잖아요.
▶박수민
아니요. 그게 신축이에요.
▶정영진
재건축, 재개발 포함
▶박수민
그렇게 가야 되고 이제 근데 이 신축에 대해서 저희가 이렇게 그냥 1억짜리라고 할게요.
아파트 1억짜리 1000채 하면 천억이죠. 총 매출이. 근데 2천 채로 늘려요.
용적률, 건폐율을 어떻게 늘려서 그러면 2천억이 되죠.
2천억이 안 돼요. 공급이 축 늘어나잖아요. 2천억이 안 되고 한 1500억 정도 될 거예요.
▶정영진
집값이 떨어져서?
▶박수민
공급이 늘어나니까. 그래서 공급이 가져오는 집값의 순화 안정 기능은 반드시 있어요.
근데 그동안 이게 공급이 20년 동안 설명했잖아요.
뉴타운 지정했다 해제하고 재지정했는데 속도가 느려. 그러니까 사업이 탄생하는 데서는 팡팡 뛰는 거예요.
공급이 제한적으로 거기만 집중되니까. 그리고 아주 대표지역이라는 이 반포 지역 제가 한번 설명드려 볼게요.
처음에 거기 반포 래미안이 먼저 재건축됐어요. 최고가 찍었어요.
그다음에 아크로리버파크 했어요. 최고가 찍고 래미안 내려갔어요.
그다음에 원베일리 들어왔어요. 원베일리 최고가 찍고 나머지 내려왔어요.
▶정영진
나머지 내려왔어요?
▶박수민
내려왔어요. 지금 보면 그 원베일리 가격이 아니에요.
내려가고 있고 격차 생겼어요. 공급이 제가 볼 때는 지금 서울 주택 가구 수가 한 410만 정도 되거든요.
▶신혜원
초초신축에 비해 내려왔다는 거죠? 그러니까 1등 자리는 뺏겼다는 거죠?
▶박수민
아니 그러니까 그 내에서도 가격들이 순화되는 공급이 있는데 밖으로 확장이 안 되니까 그거 하나의 사례를 보면 놀라서 저희가 이걸 규제해야 된다, 분담금 넣어야 된다 했는데 이제 그 주변으로 오히려 안정적인 공급 물량을 가져갔으면 좀 나았을 거예요.
근데 우리가 놀라서 재건축 금지해야 돼 하다가 또 늘렸다가 재건축 금지해야 돼 이러면서 지금 어떻게 됐냐?
▶신혜원
반포만 노났어요?
▶박수민
반포만 노난 거예요. 그렇게 된 거고 지금 서울에 살고 싶어 하는 3040이 많으세요.
다 경기도로 갔잖아요. 그리고 경기도에서 출퇴근하시니까 서울 길은 더 막혀요.
강북, 강변하고 올림픽대로 더 막혀요. 출퇴근 시간에
▶정영진
서울 안에 더 많이 살면 오히려 덜 막히나요?
▶박수민
아니요. 이렇게 보셔야 돼요. 출퇴근 시간이 두 세시간으로 해서 지금 저는 이렇게 그래서 아예 비전을 잡고 있는데 서울을 7~8개 권역 경제권으로 해서 모듈형으로 가져가야 돼요.
이 2500만, 940만 이 숫자 너무 커요. 이걸 하나로 보니까 모든 사람들이 광화문, 여의도,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거예요.
3개 도심이 형성이 돼 있는데 지금 저희가 도시의 비전을 던져야 되는 거는 서울을 7~8개 권역 정도로 경제권으로 해서 그 내에서 직주 근접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도시 개발을 가야 돼요.
공간 개발을 가야 되고 그러면 그 내에서 움직이니까 동선이 줄어들죠.
▶정영진
근데 그게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일이에요? 아니면 자체적으로 예를 들면 성동 같은 데도 원래 뭐 그런 도심이 아니었다가 막 컬러 있는 어떤 상권이 형성되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그게 자연스럽게 이렇게 되는 건지 아니면 서울시가 노원은 뭐야. 뭐 이렇게 이제 지정해서 모듈식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가능한 건지?
▶박수민
당연히 가능하죠. 그게 성동이 아주 좋은 사례예요.
이명박 시장 때 그 경마장 없애고 뚝섬 경마장 거기 이제 축사 분뇨 냄새나고 하던 거거든요.
그거 없애고 그거를 팔려고 그랬었어요. 원래 팔려고 그래서 그게 뭐 수입이 5조 원이니 뭐 그랬었는데 조단위였는데 그거 팔지 말고 숲을 만들자 해서 서울숲이 탄생한 거예요.
그래서 그 동네가 좋아지기 시작했고 그다음에 이어서 오세훈 시장님이 공업지구거든요.
그래서 공업지구는 규제가 많아요. 근데 해제를 했어요.
그러면서 핫플이 되기 시작한 거예요. 시작한 거고 젊은 분들이 모였고 그다음에 거기 뭐죠?
신분당선인가 분당선인가 강남에서부터 경기도에서 역이 탄생했잖아요.
그러면서 모여들 수가 있는 거죠. 숲이 있는 좋은 곳이고 그다음에 공업지구 해제가 없어지면서 이제 그 이 하이라이스들이 올라갔잖아요.
▶정영진
여건들을 마련해 주면 충분히 그런 뭐 7~8개 정도의 모듈형으로 각자 각 구나 인근 구에서 출퇴근 가능할 정도로 충분히 할 수 있다.
▶박수민
도시 개발은 시장 책임이에요. 공간 개발은 시장 책임이에요.
법은 있어요. 근데 법 외에서 다 인허가권이 위임돼 있어요.
그리고 이제 법 자체도 좀 바꿔야 된다? 그럼 쫓아다녀야죠.
국토부 쫓아다니고 국회의원들 쫓아다녀서 우리 아니 법이라는 게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모든 미래를 예측해서 만든 건 아니잖아요.
그러면 지금 우리의 사정은 이렇다. 가구 수가 옛날 같지 않고 가구당 인원도 옛날 같지 않고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도 옛날 같지 않고 서울시내 공업지구가 아니라 이제 상업지구가 필요하다. 이런 설명들을 해가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건 도장 찍고 법으로 안 되는 건 쫓아다녀야 되고 이게 시장 일이에요.
▶정영진
그래서 지금 현재 세 군데 정도로 압축돼 있는 이른바 사람들이 많이 출근한 그 중심지들을 좀 더 여러 개를 만드시겠군요. 그러면.
▶박수민
저는 그 생각이에요. 반드시 그렇게 할 거예요.
▶정영진
그렇게 하면 교통체증이 조금 아마 줄 걸로 예상하고 계시는 거고
▶박수민
그렇죠. 그리고 출퇴근 시간이 줄어드는 게 저는 대한민국의 혁명이라고 생각해요.
▶정영진
출퇴근 시간
▶신혜원
중요하죠.
▶정영진
좋겠죠.
▶박수민
좋은 정도가 아니라 두 가지 얘기를 해 드릴게요. 지금 출퇴근 시간이 길어서 육아 부담이 너무 큰 거예요.
그러면 그게 출산이 되겠습니까? 저희 저출산만큼 중요한 일이 있나요?
두 번째
▶정영진
출산 관련해서는 굉장히 또 할 말씀이 많으시죠?
▶박수민
좀 있죠.
▶신혜원
오둥이 아빠
▶정영진
자격이 있죠. 다섯이야 애가.
▶박수민
아니 근데 시간이 있어야 돼요.
▶신혜원
맞습니다.
▶박수민
근데 길에서 시간을 보내게 해서는 안 되는 거고 그거를 저희가 줄여줄 방법이 없다고 포기해서도 안 되는 거고 방법이 있으면 돌파해야 되고 그다음에 지금 저도 사업했지만 AI 개발하겠다고 하는 인재들. 아니 아침에 두세 시간 걸려서 오면 이게 녹초가 돼 가지고
▶신혜원
아이디어가 안 나와?
▶박수민
개발이 되겠습니까?
▶정영진
아니 근데 뭐 좋은 말씀이시고 이제 사실 구나 바로 옆 구에서만 왔다 갔다 하면 참 좋긴 한데 지금의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는 뭐 까놓고 얘기하면 사실 강남이잖아요.
강남, 서초, 송파 뭐 이렇게 다 형성돼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거기에 이제 살고 싶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거고 그래서 거기 못 들어가는 사람들이 예를 들면 한강 라인 따라서 마포, 용산 뭐 이런 사람들한테도 야 같은 가격인데 너 강남 갈래? 그러면 간다고 하는 분들이 아마 저는 대부분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모여 있는 그 사람들의 욕망을 어떻게 일곱 여덟 개 정도의 그런 모듈로 분산하면 그 사람들도 거기 가서 거주를 마음 놓고 할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박수민
저희가 그 목표점을 정해놓고 일직선으로 달리면 다 등수가 나옵니다.
그렇죠? 근데 각자의 인생을 향해서 360도로 달리면 다 1등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강남에 들어가는 대열로 우리가 세상을 규정하면 먼저 가는 사람, 늦게 가는 사람, 못 들어가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제가 이 얘기는 좀, 저는 사실은 강남구 국회의원이지만 저는 집을 안 샀어요.
저 무주택자예요. 저는 어떤 판단을 했냐 하면요.
아니 저도 집 사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제 저는 어떤 생각을 했냐 하면은 세종시 이주하면서 거기에서 살려고 저는 이제 동호인주택을 했고 그런데 제가 공직을 관두게 됐잖아요.
그 집을 못 지었어요. 그런데 저는 집을 왜 안 샀냐? 박수민의 인생은 벤처에 뛰어들어서 사업에서 승부를 봐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그 돈을 집에 묻을 수는 없었어요.
▶정영진
사업하는 데 쓰셔야 되고
▶박수민
그러니까 저는 안 샀고 오늘까지 살고 있는 거고 그럭저럭 헤쳐 왔어요.
근데 이렇듯이 우리 사회가 이제 다양한 루트를 열어 드려야 되고 제가 그 상법 개정안 여야 합의 처리를 그렇게 목매고 했던 이유는 일단 부동산만 돈 버는 시대는 안 돼요.
부동산도 돈 벌고 주식도 돈 벌고 근데 금융시장에서 돈 버는 것이 더 메이저가 되는 것이
▶정영진
바람직하다.
▶박수민
선진시장경제의 표본이에요. 미국은 금융자산 70에 부동산 30 돼 있고 우리나라는 부동산 70에 금융 30으로 돼 있는데 이게 그럼 이걸 어떻게 바꾸느냐? 물론 부동산에서 옮겨오는 부분도 있겠지만 금융이 커져서 이 70인 부동산을 30으로 구겨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그런 의미에서 이 자본시장에서 기회가 커지고 그래서 스탁 옵션 받고 그래서 제가 스탁 옵션 비과세를 그렇게 주장하는 거고 그런 식으로 해서 부를 쌓아가면서 강남에 가실 분 가고 내 회사 근처에 사실 분 살고 이런 식의 사회로 저희가 가야 되는 것이고 그것은 먼저 이 뛰어난 선각자, 학자들 이렇게 비전 제시하면서 토론해 가고 그래서 방향을 잡아가고 그게 민주공화제
▶정영진
그러니까 제가 뭐 전 세계 도시들을 당연히 잘 아는 건 아닙니다만 뭐 그냥 뉴욕 정도만 생각해 봐도 거기도 충분히 아마 서울보다 더 규모가 클 테니까 그런 일곱 여덟 개 정도 혹은 뭐 그 이상의 어떤 모듈 블록식으로 갈 수도 있고 각자 비싼 동네들이 다 있을 수 있는데 뉴욕도 아마 그 맨하튼의 그 어퍼이스트 쪽인가요?
거기가 하여튼 거의 뭐 최고가 아파트는 거의 다 몰려 있는 것 같고 거의 뭐 방사형 구조로 아마 돼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 중심을 두고 방사형으로 이제 도시들이 발전한 것 같은데 그거는 그러니까 어떤 시장이나 아니면 행정을 통해서 어떻게 막 강제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자연스럽게 그 도시도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그게 커가는 거 아닌가. 그렇게 보면 그러니까 돈 많은 사람들이 욕망하는 곳과 일자리야 이제 뭐 여러 군데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래서 그런 것들이 아 서울시장님 혹은 뭐 어떤 행정의 의지를 갖고 이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가? 그 뉴욕 같은 데도 차 맨날 막히고 런던도 차 맨날 막히고 어쩔 수 없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좀 듭니다.
▶박수민
아니 선호 지역은 반드시 탄생해요. 제가 7~8개 권역으로 해도 그 내에서의 선호 지역은 또 탄생할 거예요.
▶신혜원
7~8개 자체가 선호 지역인 거죠.
▶박수민
그렇지. 그렇게 될 건데 결국 그거는 틀림없을 거예요.
이건 팩트입니다. 우리들 생각이 세상을 만들어내는 거예요.
100년 전에 도시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고 저는 들었어요.
전문가들하고 공부를 해 보니까 그때 모듈형으로 해야 된다.
직주 근접으로 해야 된다는 얘기가 있었고 아니다.
CBD를 만들어서 그 중심 상업지구를 만들어서 거기로 집중 출퇴근하는 식으로 가야 된다.
이 양대 축이 있었는데 저희가 이제 자동차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저는 봐요.
자동차가 탄생하면서 우리가 빨리 다닐 수 있고 이게 집중할수록 더 좋다 이런 걸로 인해서 생각이 그쪽으로 간 거죠.
그래서 중심 상업지구를 만들고 주변에 주택가를 만들고 이런 식으로 간 거고 우리나라도 그게 이제 말씀하신 런던하고 뉴욕의 사례이고 서울도 비슷하게 왔고 그 결과 지금 광화문, 여의도, 강남이라는 3개 중심 상업지구가 있고 부도심들이 좀 있는 거죠.
근데 이제 저희가 자동차에 대한 열광에 대해서 한번 토론해 볼 필요가 있어요.
오늘은 아니지만. 근데 자동차를 타고 출퇴근하고 그리고 먼 거리를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고 그것이 이제 선호되는 세상이냐?
▶정영진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으면 더 좋죠.
▶박수민
더 좋죠. 저는 많은 분들과 대화해 보면서 생각은 바뀌었어요.
제도와 우리의 정책이 못 따라가고 있어요.
▶정영진
시간이 이제 거의 없어서 댓글에 올라온 거 한두 개만 좀 여쭤보겠습니다.
한강버스 계속 운행해요?
▶박수민
저는 좀 따져볼게요. 기왕에 만들었기 때문에 갑자기 접는 건 아닌 것 같고 거기 또 계약 관계 같은 게 다 있을 거거든요.
근데 출퇴근용은 아니에요. 저는 그거는 틀림없이 말씀드릴게요.
그건 아니고 그거는 킬이고 근데 이제 이것이 가져오는 한강 버스가 지금 가져오는 순기능이 있을 수 있거든요.
관광이라든지 주변에 이제 파급 효과가 있을 건데 제가 하여튼 정교히 따져서 한 달 안에 결론 낼게요.
▶정영진
가장 걱정되는 상대 후보는 누굽니까? 만약에 내가 이제 국민의힘 후보가 된다면 가장 걱정되는 민주당 후보는 누구예요?
▶박수민
저는 세 분 다 만만치 않은, 지금 저희가 좀 유리하지 않은 상황이라 다들 한 칼씩 있어요.
▶신혜원
누가 셋 중에 누가 올라올 것 같으세요?
▶박수민
아니 지금 뭐 지지율로 보면 정원오 후보가 제일 높아 보이는데 오히려 저는 뭐 그 생각보다 바람이 오히려 다른 분들한테 지금 조금 가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박주민 의원하고 전현희 의원 계신데 이게 정원오로 막 확 가기보다 가다가 약간 좀 이렇게 좀
▶정영진
선회가 되는 것 같다?
▶박수민
이렇게 좀 이렇게 바람이 좀 표류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 저는 살짝 받고 있어요.
▶정영진
그 분위기가 그래도 좀 좋으세요? 아니면 그렇게 가면 안 되는, 그러니까 예를 들면 뭐 상대 후보가 정원오가 되면 같은 새로운 사람, 뉴 페이스들끼리 뭘 해 볼 수 있다 이런 느낌도 있을 수 있잖아요.
▶박수민
제가 이렇게 설명드릴게요. 유불리의 박수민이 아니라 승부의 박수민입니다.
저는 저로 승부할게요.
▶신혜원
말씀은 거의 5선입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혹시 못 다 하실 말씀 있을까요?
▶박수민
예. 서울 시민들의 마음 속에 품고 계신 질문들 따라 가겠습니다.
언제쯤 아이를 낳을 수 있는가, 언제쯤 집을 살 수 있는가, 언제쯤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까. 질문의 추적자 박수민 최선 다하겠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신혜원
그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언제 해요?
▶박수민
다음 주 화요일 오후에 합니다.
▶신혜원
다음 주 화요일 오후? 재밌겠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박수민
토론 재밌을 것 같아요. 저희 많이 이렇게 그래도 짜낸 후보들이거든요.
▶신혜원
네. 주택 정책 토론하면 재밌을 것 같아요. 윤희숙 후보도 나름 또 그 분야에 또
▶박수민
할 말 많으시죠.
▶정영진
그 분은 닥치고 공급. 닥공
▶신혜원
그렇습니다.
▶정영진
자 오늘 함께해 주신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님 대단히 감사하고요.
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수민
예 감사합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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