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반드시 이겨야 한다’ KCC-KT, PO 진출 결정지을 운명의 맞대결

문광선 2026. 3. 27. 14:5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달린 ‘운명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부산 KCC와 수원 KT는 현재 각각 6, 7위에 위치해 있다. KCC는 승리 시 플레이오프 진출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고, KT는 이날 승리해야 플레이오프를 향한 마지막 희망을 살릴 수 있다.

# KCC의 뒷심
[KCC-KT, 2025~2026시즌 5라운드 맞대결 주요 기록]
1. 점수: 83-81
2. 2점슛 성공률: 51% (20/39)-54%(20/37)
3. 3점슛 성공률: 33%(10/30)-27%(9/33)
4. 자유투 성공률: 72%(13/18)-67%(14/21)
5. 리바운드: 44-30
6. 어시스트: 19-21
7. 턴오버: 12-8
8. 스틸: 5-5
9. 블록: 2-2

* KCC의 기록이 앞

양 팀의 지난 맞대결에서는 KCC가 승리를 거뒀다. KCC는 초반부터 제공권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지만, 후반 KT의 속공이 살아나며 경기는 접전으로 이어졌다. 4쿼터 KCC는 허웅(185cm, G)의 3점슛에 이어, 장재석(203cm, C)이 덩크 2방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KT가 속공을 앞세워 다시 따라붙었지만, KCC는 80-75에서 허웅이 데릭 윌리엄스(202cm, F)를 앞에 두고 쐐기 3점슛을 꽂아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이날 KCC는 장재석이 4쿼터 필드골 100%를 포함, 20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허웅도 2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숀 롱(208cm, C)은 공격 리바운드 13개를 비롯해 14점 21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중심을 잡았다.

반면, KT는 강성욱(184cm, G)이 25점으로 데뷔 후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김선형(187cm, G)도 18점을 올렸지만, 뒷심에서 밀렸다. 주포인 데릭 윌리엄스가 9점으로 부진했던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 운명의 맞대결
[부산 KCC, 최근 3경기 결과]
1. 2026.03.15. vs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74-85 (패)
2. 2026.03.19. vs 고양 소노 (고양 소노 아레나): 77-111 (패)
3. 2026.03.21. vs 서울 삼성 (부산사직체육관): 100-81 (승)

[수원 KT, 최근 3경기 결과]
1. 2026.03.18. vs 원주 DB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66-69 (패)
2. 2026.03.20.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84-82 (승)
3. 2026.03.22. vs 안양 정관장 (안양 정관장 아레나): 77-86 (패)

KCC는 21일 삼성을 잡아내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KCC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과 함께 100득점 경기를 완성했다. 특히 이날 최준용(200cm, F)이 부상 복귀 후 최다인 22점을 올렸던 것은 KCC에 고무적이었다.

하지만 악재도 함께 닥쳤다. 1쿼터 수비 과정에서 허훈(180cm, G)이 케렘 칸터와 충돌해 코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허훈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출전 여부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허훈이 나서지 못할 경우에는 대신 나설 최진광(175cm, G)이 지난 경기에서의 활약을 이어가야 한다. 최진광은 2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34분 22초를 뛰며 9점 8어시스트로 허훈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운 바 있다.

또한, KCC에는 허웅의 3점슛 감각 회복도 필요하다. 허웅은 부상 복귀 후 2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이 평균 21%에 그쳤으며, 직전 경기에서는 10개를 던져 단 1개 성공에 그쳤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해결사 역할을 해줬던 만큼, 허웅의 외곽 화력이 올라오는지가 승부에 관건이다.

이에 맞서는 KT는 6라운드를 연패로 시작했다. 2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2차 연장 끝 어려운 승리를 거뒀지만, 바로 정관장에 패하며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경기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아이재아 힉스를 대신해 합류한 조나단 윌리엄스(203cm, C)의 활약도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조나단은 2경기에서 2점과 필드골 성공률 15.4%에 그쳤다.

KT에는 KCC를 상대로 4경기에서 평균 26.8점을 올려준 데릭 윌리엄스의 득점이 필요하다. 윌리엄스는 KCC와의 지난 맞대결에서는 필드골 성공률 27.3%에 9점으로 부진했고, 4라운드 첫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기에 반등이 요구된다. 또한, 22일 정관장과의 직전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강성욱의 부활도 절실하다.

현재 KCC는 25승 24패로 6위, KT는 23승 26패로 7위에 위치해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에서는 KCC가 3승 2패로 앞서지만, 골득실에서는 KT가 13점 차 우위에 있다.

이날 KCC가 승리를 거두면 두 팀의 격차는 3경기로 늘어난다. 상대 전적에서도 4승 2패로 앞서기에, 승리한다면 KCC는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반면, KT가 승리할 경우에는 격차는 1경기로 줄어든다. 골득실 우위로 상대 전적에서도 앞서기에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은 마지막까지 이어질 수 있다.

마지막 맞대결에서 웃는 팀은 누가 될지, KCC와 KT의 시즌 향방을 가를 맞대결은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