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민주 대구시장 후보 27~31일 추가 공모… 경북 오중기 단수 공천

이승원기자 2026. 3. 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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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출마 변수 고려한 추가 공모 해석
경북지사 오중기 단수 공천… “지역주의 극복 상징”
김이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를 오는 31일까지 추가 공모하기로 했다. 경북지사 후보에는 오중기 전 포항 북구 지역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대구시 미래를 열어갈 후보자들의 결단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대구시장 후보 추가 공모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출마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정청래 대표는 전날 서울 중구에서 김 전 총리를 만나 대구시장 출마를 요청했다. 정 대표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결단해달라"고 밝혔고, 김 전 총리는 "현장에서 도전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외면하기 어렵다"며 "피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김 전 총리는 오는 30일께 대구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지사 후보는 오중기 전 포항 북구 지역위원장이 단수 공천됐다. 김 위원장은 "오 후보는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경북에서 평생을 싸워왔다"며 "6전7기에 도전하는 만큼 도민들의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시장 후보는 전재수 의원과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맞붙는 경선으로 치러진다. 두 후보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경쟁한다. 

당 지도부는 단수 공천 대신 경선을 택한 데 대해 후보 간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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