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손흥민, 또 일 냈다...유럽 5대 리그 역사상 '47위' 쾌거→월드컵 역대 득점 1위, 옛 스승도 제쳤다

장하준 기자 2026. 3. 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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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국 최고의 선수다운 기록이다.

손흥민은 유럽 시절 90분당 0.69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역대 47위에 자리했다.

두 선수는 21세기 이전에 프로 데뷔했지만, 5대 리그에 입성한 것은 20세기 끝자락이었기에 손흥민이 두 선수를 제친 성과는 분명 유의미하다.

한편, 21세기에 5대 리그 소속으로 90분당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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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역시 한국 최고의 선수다운 기록이다. 엄청난 기록으로 '월드클래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축구 관련 웹진 '비주얼 게임'은 27일(한국시간) 축구통계매체 '옵타'를 기반으로 한 21세기 5대 리그 90분당 공격포인트 순위를 정리했다.

명단에는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인 손흥민이 포함되어 있었다. 손흥민은 유럽 시절 90분당 0.69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역대 47위에 자리했다. 바로 위에는 46위의 도메니코 베라르디(90분당 공격 포인트 0.71)가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손흥민 아래에 있는 선수들이다. 48위에는 미로슬라브 클로제가 있었고, 50위에는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자리했다. 독일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인 클로제는 월드컵 최다 골을 기록한 사나이다. 반 니스텔루이는 한때 네덜란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의 최전방을 책임졌으며, 함부르크 시절 손흥민을 가르쳤던 '멘토'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선수는 21세기 이전에 프로 데뷔했지만, 5대 리그에 입성한 것은 20세기 끝자락이었기에 손흥민이 두 선수를 제친 성과는 분명 유의미하다.

2012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손흥민은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에 입단했다. 이후 그는 오랫동안 토트넘에 머물며 통산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이처럼 파괴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21세기 5대 리그 90분당 공격포인트 47위에 자리하며 다시 한번 '월드클래스'임을 입증했다. 이후 손흥민은 지난여름 토트넘을 떠나 미국 LAFC로 이적하며 더 이상 해당 순위에 반영되는 공격포인트를 쌓을 수 없게 됐다.

한편, 21세기에 5대 리그 소속으로 90분당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다. 역대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메시는 90분당 1.37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메시 다음으로는 킬리안 음바페(1.23), 엘링 홀란(1.1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11)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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