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 더블'을 향한 마지막 고비 앞둔 야닉 시너, 마이애미오픈 4강에서 즈베레프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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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마이애미 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야닉 시너(이탈리아)와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가 맞붙는다.
시너는 최근 즈베레프를 상대로 6연승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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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마이애미 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야닉 시너(이탈리아)와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가 맞붙는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7승 4패로 시너가 앞서있다. 이번이 통산 12번째 맞대결이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올해 인디언 웰스(BNP 파리바 오픈) 준결승으로, 당시 시너가 6-2, 6-4로 압승을 거두었다. 시너는 최근 즈베레프를 상대로 6연승을 거두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선샤인 더블(인디언 웰스와 마이애미 오픈 연속 우승)'을 노리는 시너는 이번 대회에서 무결점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8강전에서 홈 코트의 프랜시스 티아포를 단 1시간 12분 만에 6-2, 6-2로 완파하며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시너는 현재 ATP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만 무려 30세트 연속 승리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인디언 웰스부터 지금까지 14경기 연속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며 완벽에 가까운 폼을 유지하고 있다. 강력한 그라운드 스트로크와 빈틈없는 수비력으로 상대들을 압도하고 있다.

서브의 부활이 관건인 즈베레프 역시 8강에서 아르헨티나의 프란시스코 세룬돌로를 6-1, 6-2로 1시간여 만에 가볍게 누르고 올라왔다. 같은 시즌에 인디언 웰스와 마이애미 오픈 준결승에 모두 진출한 것은 즈베레프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8강전에서 서브 포인트 승률 84%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즈베레프는 시너와의 재대결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내일은 가장 힘든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인디언 웰스에서 시너에게 졌을 때 저를 가장 괴롭혔던 건 서브였습니다. 이번에도 서브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시너를 이기려면 완벽한 하루를 보내야만 합니다. 저는 이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고 말했다.
인디언 웰스에 비해 공이 다소 빠르고 튀는 마이애미 코트 특성상, 야간 경기로 치러지는 이 경기에서 즈베레프의 폭발적인 첫 서브가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키포인트다. 서브가 제대로 터져준다면 즈베레프 특유의 파워가 시너를 위협할 수 있다.
하지만 시너가 보여주는 기계처럼 정확한 그라운드 스트로크와 흔들림 없는 멘탈을 고려할 때, 랠리가 길어질수록 시너가 주도권을 쥘 확률이 높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시너의 우세를 점치고 있으나, 최근 상승세를 탄 즈베레프의 거센 반격이 기대되는 매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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