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계 2위 전력반도체 회사 나오나…롬·도시바·미쓰비시 통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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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전기차와 데이터센터 등에 필수인 전력반도체 산업 재편에 나섰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의 롬과 도시바, 미쓰비스전기가 전력반도체 부분의 사업 통합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롬과 도시바는 이미 전력반도체 사업 통합을 추진해왔으며, 여기에 미쓰비시전기가 합류하는 형태다.
일본 정부 차원에서도 2023년부터 보조금 등을 통해 전력 반도체 업계의 통합을 유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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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형태·출자비율 논의 나서
![세계 1위인 인피니온 전력반도체 [인피니온]](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7/mk/20260327141201631pyfo.png)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의 롬과 도시바, 미쓰비스전기가 전력반도체 부분의 사업 통합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롬과 도시바는 이미 전력반도체 사업 통합을 추진해왔으며, 여기에 미쓰비시전기가 합류하는 형태다.
3사는 이날 통합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협의를 통해 통합 형태와 출자 비율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롬은 도요타자동차 그룹의 대형 자동차 부품 업체 덴소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은 상황이다. 3사의 전력 반도체 통합 논의가 향후 롬과 덴소와의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24년 매출 기준으로 전력반도체 분야 1위 기업은 17.4%의 점유율을 가진 독일 인피니온이다. 미쓰비시전기는 4.6%로 4위이고, 도시바는 10위, 롬은 12위에 그친다.
이들 3사가 통합할 경우 단순 합산으로 9.7%의 점유율로, 미국의 온세미(8.5%)를 제치고 세계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전력반도체는 전압을 바꾸거나 직류와 교류를 변환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현재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전동차, 철도, 전력인프라 등에 필수 부품으로 사용된다.
닛케이는 “이 분야는 일본 기업이 전통적으로 강했지만, 개발 기업의 규모가 작고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로 고전하고 있었다”며 “3곳이 합칠 경우 비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정부 차원에서도 2023년부터 보조금 등을 통해 전력 반도체 업계의 통합을 유도해왔다. 하지만 2024년 시황이 악화되면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다가 이번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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