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푸꾸옥항공, 4월 인천–푸꾸옥 취항..한국총판 선정

함영훈 2026. 3. 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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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푸꾸옥 APEC 계기 대도약의 기반
푸꾸옥 유럽마을 선셋빌리지와 키스브리지
썬푸꾸옥항공 한국 론칭 행사 타이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경주에 이어 2027년 푸꾸옥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큰 도약을 도모하는 베트남 푸꾸옥을 무대로 썬그룹이 썬푸꾸옥항공을 출범시키고, 최근 한국 설명회와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이 매우 중요한 고객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 행사에서 한국 총판도 정해졌다.

썬 그룹 계열 항공사인 썬푸꾸옥 항공은 한국 여행업계, 미디어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hu Quoc - Your Ultimate Escape’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썬푸꾸옥 항공은 이 세미나에서 인천–푸꾸옥 직항 노선의 항공권 판매 개시를 발표했으며, 해당 노선은 2026년 4월 17일 취항 예정이다. 초기에는 하루 1회 운항을 시작으로, 향후 단계적으로 하루 2회까지 증편할 계획이다.

인천 노선에 이어 2026년 6월부터 부산–푸꾸옥 노선도 개설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퍼시픽 에어 에이전시(PAA Group)를 한국 총판(GSA)으로 공식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PAA는 36년 이상의 항공 여객 및 화물 판매·마케팅·유통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초기 단계부터 판매 채널 확대와 시장 진입 가속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썬푸꾸옥항공 한국론칭 행사

이번 서울 세미나는 단순한 노선 소개를 넘어, 파트너십 구조, 판매 정책, 통합 상품 등을 공유함으로써 파트너들이 썬 그룹의 생태계를 활용한 유연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 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썬 그룹의 관광·호텔·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를 기반으로, 썬푸꾸옥 항공을 이용하는 한국인 승객들은 푸꾸옥 내 숙박, 식음료, 스파 및 레저 서비스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여행객들은 2026년 6월까지 사용 가능한 썬월드 혼똔 섬 케이블카 무료 이용권을 제공받아, 푸꾸옥에서도 매력적인 남부 지역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베트남은 여전히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2025년 한 해 동안 430만 명 이상의 한국인 방문객을 유치하며 주요 인바운드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푸꾸옥은 특히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로 부상했으며, 2025년에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55만 6천 명 이상의 한국인 방문객을 기록했다.

썬푸꾸옥을 매개로 한국-베트남 간 우정을 확대할 실무리더들

부킹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0월부터 2026년 1월 중순까지 한국에서 푸꾸옥을 검색한 수요는 71% 증가했으며, 성수기 관심도 역시 크게 상승해 푸꾸옥은 가장 많이 검색된 상위 5대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푸꾸옥 국제공항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2월 두 달 동안 한국인 입국자는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2024년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항공 연결성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한국–푸꾸옥 직항 노선 운항 횟수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제주항공, 진에어 등 주요 항공사들이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직항 노선 확대는 여행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시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30일 무비자 정책, 그리고 통합 관광 생태계를 갖춘 푸꾸옥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썬푸꾸옥 항공은 베트남 최초로 특정 목적지를 항공사명으로 채택한 항공사로, 푸꾸옥을 중심으로 한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네트워크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글로벌 주요 시장과 섬을 직접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생 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10대의 최신 항공기를 도입했으며 베트남 민간항공청으로부터 주요 안전 인증을 획득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정시 운항률(OTP)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노선 확장과 병행하여, 2026년 2월 1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보잉(Boeing)과 787-9 드림라이너 40대 도입을 위한 총 22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베트남 항공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광동체 항공기 발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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