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려고 간 미국 아닌데…김혜성 다저스 아닌 '코멧츠' 간판됐다, 개막 공지부터 로스터 발표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 군단' LA 다저스 개막 로스터 진입이 2년 연속 불발된 김혜성이 대신 트리플A 팀이자 자신과 이름이 같은 오클라호마시티 코멧츠의 간판이 됐다.
구단 SNS에 올라온 트리플A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터를 공지하는 포스팅과 개막전 이벤트를 안내하는 포스팅에 모두 김혜성이 있다.
김혜성 대신 알렉스 프리랜드가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됐다.
또 트리플A 시즌 개막 로스터 공지에도 내야수 간판 선수로 김혜성을 선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스타 군단' LA 다저스 개막 로스터 진입이 2년 연속 불발된 김혜성이 대신 트리플A 팀이자 자신과 이름이 같은 오클라호마시티 코멧츠의 간판이 됐다. 구단 SNS에 올라온 트리플A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터를 공지하는 포스팅과 개막전 이벤트를 안내하는 포스팅에 모두 김혜성이 있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오전 놀라운 결정을 내렸다. 시범경기 4할 타율을 기록한 김혜성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보내는 옵션을 행사했다. 이 조치로 인해 김혜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다른 점이 있다면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는 타율 0.207로 다저스가 강조한 '스윙 교정'의 필요성이 드러난 반면,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타율이 0.407로 오르면서 확실한 실적을 냈다는 점이다.
김혜성 대신 알렉스 프리랜드가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됐다. 김혜성과 프리랜드는 이번 스프링트레이닝 시범경기 기간 토미 에드먼이 빠진 주전 2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었는데, 구단은 프리랜드의 손을 들어줬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3일 김혜성의 로스터 탈락 결정을 두고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결정적인 이유는 (김)혜성에게 매일 경기에 나설 기회를 주고,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마이너에서는 유격수, 중견수, 2루수로 뛸 수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꾸준히 출전할 기회를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 선수 기용은 아주 보수적이었다. 27일 열린 개막전에서 다저스는 2루수로 미겔 로하스를 내보냈다. 상대 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선발투수는 우완 잭 갤런이었는데 왼손타자인 프리랜드 대신 오른손타자 로하스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중견수는 앤디 파헤스, 유격수는 무키 베츠가 맡았다.
같은 날 김혜성은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멧츠의 SNS 계정에 등장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개막전 행사 공지를 올리면서 김혜성이 주루코치와 하이파이브하는 장면을 함께 올렸다. 또 트리플A 시즌 개막 로스터 공지에도 내야수 간판 선수로 김혜성을 선정했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28일 오전 9시 5분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트리플A 팀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해 두산에서 뛰었던 콜 어빈이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